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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DACA 폐지, 미등록 이주자 자녀도 추방...페이스북,애플등 반대입장표명 2017-09-06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이 불법 입국한 부모를 따라온 청소년의 추방을 유예하는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하자 페이스북, 애플 등 IT다국적 기업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CNN, 파이낸셜타임스(FT)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는 미등록 이주자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제프 세션스(Jeff Sessions) 법무방관은 전임 오바마행정부가 시행한 DACA 행정명령을 폐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임 버락오바마 대통령은 미등록 이주자인 부모를 따라 미국에 건너와 학교와 직장을 다니고 있는 청년들을 “꿈꾸는 사람들(드리머, Dreammer)'이라고 부르며 이들을 옹호했다. 반면 미국우선주의(American First)를 외치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기간 DACA를 ‘불법사면’이라고 주장하며 반(反)이민정책 공약에 포함시켰다.

 

DACA 행정명령이 5년여 기간 시행되면서 80만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불법이민 자녀인 청년들은 학교와 직장을 다닐 수 있었다. 이번 DACA 폐지에 반대여론이 큰 가운데 기업들도 강하게 반발하는 분위기다. 특히 페이북과 애플등의 최고경영자들은 “미국정부를 신뢰했던 청년들의 꿈을 앗아가는 행위”라며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가 공동설립한 기술 로비 그룹은 DACA 폐지로 매월 평균 3만명이 일자리를 잃게되고, 미국 GDP는 10년간 4600억 달러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DACA: 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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