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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누구나 관광하기 편한 도시 선언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계획’발표 2017-08-22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그림 서울시제공, 무장애 관광도시 정책방향 및 추진과제)

 

누구나 나이가 들면 관광약자가 된다.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 22일 서울시가 앞으로 어르신,장애인 등 ‘관광 약자의 관광 향유권’을 기본권으로 보장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관광은 현대인의 최대 소비상품으로 부상했다. ‘관광약자’가 여행을 즐기기엔 벽이 너무 높다. ‘관광약자’란 장애인,어르신, 임산부등이 이동과 시설이용,정보접근 등 관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서울에는 장애인 39만명, 65세 어르신 130여 명등 서울 전체 인구의 1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을 찾은 외국 관광약자도 지난해 178만명을 차지했다.

 

서울시가 관광약자가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재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명동, 이태원 등 서울시내 6개 관광특구의 호텔, 음식점 등 개인 사업장이나 공공시설의 편의시설 등지에 유니버설 디자인이 확대될 수 있도록 1000만원에서 1억원의 자금을 무상 지원한다. 유니버셜디자인이란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 무장애 디자인을 말한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100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신체적 장애가 관광의 장애로 이어지지않도록 장애 유형별(지체,시각,청각) 대상별(어르신, 영유아아동반)로 특화된 관광상품을 민간 여행사와 협업해 개발하기로 했다. 지체장애자에게는 무장애 관광코스가 개발되고 시각장애인에게는 손 또는 귀로 느끼는 감각 음악 여행이 확대된다. 청각장애인에게는 수화 동영상 서비스가 제공된다.

 

어르신에게는 건강여행코스와 종로일대에 실버문화벨트를 조성하고 여성장애인에게는 네일, 한류스타메이크업 등 뷰티관련 상품이 출시된다. 또 무장애 관광시설과 우수관광상품에 인증마크를 주고 홍보해 주기로했다. 해외장애인관광 유치를 위해 상품개발비와 홍보마케팅을 여행업체에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한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관광버스를 서울시가 직접 구입해 복지관등 장애인 단체 관광 편의도 지원한다.

 

시내 120여개 주요관광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토대로 각 시설의 접근성 정보를 그림문자 형태로 보여주는 새가이드북이 내년부터 배포된다. 또 여행계획에서부터 예약,차량 대여 같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원센터’를 내년 상반기 개설하고 장애인 대상 문화관광해설사도 현재 8명에서 28명으로 확충시켜 주요 관광코스에 배치키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위해 ‘서울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조례’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사바로타임즈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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