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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미·중 패권경쟁등으로 한·중간 사드 갈등문제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004년이래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가 수교 이래 최악이란 말이돈다. “최근 한·중 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및 중국의 내수 중심의 성장 기조 등을 감안할 때 향후 한·중간 교역 및 투자 증가세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서비스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들어섬에 따라 진입장벽이 낮고 수요가 많은 생활서비스 분야에 우선적으로 진출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와 관심을 끈다.
한국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이달 펴낸 ‘한중 수교 25주년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중간 상품교역은 지난 1992년 64억달러에서 지난해 2,114억달러로 약 33배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전 세계 교역 증가(4.2배)를 뛰어넘는 성장률이다. 서비스 교역은 지난 1998년 27억 달러에서 지난해 369억 달러로 약 13배 이상 늘어나 같은 기간 전 세계 서비스 교역 증가세(3.5배)를 크게 웃돌았다.
우리나라의 대중 투자 규모도 지난 19992년 2억2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40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한.중간 인적 교류도 활발해져 5대 교역국이던 수교 당시 70만명 수준이던 양국간 방문객수는 지난 2015년 1,042만명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최근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 등 정치·외교적 갈등으로 올해 상반기 한국의 대중국 투자 및 중국의 대한국 투자는 각각 46.3%, 32.3% 줄었다. 올해 상반기 방한 중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41.0% 나 감소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
보곡서는 최근 한·중 관계가 ‘역사적 변곡점’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산업구조가 변화하기 시작하고 경제성장 기조가 소비 및 서비스 중심으로 변하면서 양국 간의 무역구조도 큰틀에서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 작성자는 한·중 수교이래 가장 큰 전환점을 맞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은 대중국 진출에 있어 새로운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