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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리스크로 비트코인등 가상화폐 부상, 변동성 ↑…'디지털 금' 안전자산 글쎄 2017-08-15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북미간 무력충돌 리스크로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이달 4일 2,395에서 지난주말(11일) 2,319로 전주보다 3.2%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달러당 이달 4일 1125원대에서 11일 1143원대로 올랐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이날 금은 1g당 4만7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번주 14일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만에 반등해 2334.22를 기록했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가 저가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원달러환율은 1141원대로 내리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오름세가 한풀 꺾였다. 1g당 4만 7040원를 기록했다. 1돈(3.75g) 으로 환산하면 17만 6400원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반도 8월 위기설’등이 국제 금융시장을 압박하면서 비트코인 가상화폐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블름버그,파이낸셜타임스(FT)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대북경고 수위가 고조되면서 1비트코인이 4000달러를 돌파해 한때 4200 넘게 거래됐다. 비트코인(24h) 값은 올초 1000달러에서 5월(2000달러),6월(3000달러). 7월 중순(2000달러를 나타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원화 거래량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등 가상화폐(virtual Currency)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비트코인등 가상화폐가 금과 같은 전통적인 안전자산 테마에 올라탈 수 있을까? 한반도와 남중국해 위기가 고조되면서 아시아 통화를 중심으로 비트코인등 가상화폐 시장이 커지고 있다. 안정자산 테마에 진입하기엔 갈길이 멀다. 하지만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 투자시장의 대안자산으로 새롭게 부상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미국 최대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최근 보고서에서 “기관투자자들도 더 이상 가상화폐를 무시하기 힘들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가상화폐의 변동성이 금선물보다 변동성이 훨씬 크다는 사실은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가상화폐(virtual Currency)는 각국 정부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일반 화폐와는 달리 처음 고안한 사람이 정한 규칙에 따라 가치가 매겨지고, 실제 화폐와 교환될 수 있음을 전제로 유통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상화폐가 현실경제와의 연계 수준이 높아지면서 각종범죄에 악용되기도한다. 미국 재무부(Department of Treaeury) 산하 금융범죄단속반(Financial Crimes Enforcement Network:FinCEN)에서 발표한 지침(Guidance)에서는 실제화폐와 가상화폐의 개념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실제화폐(real currency)는 “미국 또는 다른 국가에서 법적으로 정식통화로 지정되고, 유통되며, 발행국가에서 관례적으로 사용되면서 교환 매체로 내부적으로 수용된 동전과 지폐”를 말한다. 가상화폐(virtual currency)는 “어떤 환경에서 일반 화폐처럼 교환 매체로 작용하지만, 실제 화폐의 특성을 가지지는 않고, 관할구역내에서 법적으로 정식 통화의 성질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교환할 수 있는(convertible)형태로서 실제화폐의 대체수단으로 작용하는 것“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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