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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대(對) 중국 수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중간재 교역에서 매년 흑자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품과 소재 산업에서 중국이 수출산업화 단계로 진입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우리나라의 대중국 무역 흑자 규모가 점차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림, 한국무역협회,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에 대해 무역흑자를 유지하고 있는 품목(2016년말 기준)은 △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패널 △ 통신기기부품 및 자동차 부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합성수지 △전지 △식료품 등이다.
하지만 중간재의 대(對) 중국 무역흑자 규모는 축소되는 추세다. 2013년 691.7억 달러에서 2016년에는 480.4억 달러로 200억달러 이상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등에 따르면 대중국 무역흑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품의 대중국 흑자규모는 2013년 419.5억 달러에서 2016년에는 331.2억 달러로 감소했다. 산업용 원자재의 흑자규모는 162.8억 달러에서 82.6억 달러로, 자동차부품의 흑자액은 53.6억 달러에서 36.0억 달러로 감소했다.
대(對)중국 무역 흑자 품목도 축소되는 양상이다. 한때 흑자를 보인 △무선통신기기, △기타운송장비, △ 선박, △컴퓨터 부품, △합금강판, △산업용 섬유제품, △화학섬유, △ 귀금속, △기타비금속광물제품, △ 농기계 등은 적자로 전환됐다.
한국의 대중국 중간재 무역흑자가 왜 축소했을까? 관계 전문가들은 중국의 중간재 수입대체 추진, 중국의 가공무역 위축과 가공무역의 지급율 상승, 중국의 수입구조변화와 한국 수출 상품 구조의 연계성 약화등 복합적 원인이 작용해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부진한 것으로 진단한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