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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국제유가 공급과잉우려 지속,  美 원유생산량 934만배럴 10개월래 최고치 2017-07-10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산유국들의 잇따른 감산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원유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셰일원유 생산 증가는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림 출처 국제금융센터)

 


10일 금융속보(국제금융센터)등에 따르면 WTI 가격은 일주일 동안 급락(3.9%)했다. 7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전주보다 1달러 81센트 떨어져 배럴당, 43.23를, 런던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브렌트 유는 전 주보다 11센트 하락한 배럴당 46.71달러를,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1달러 73센트 내린 배럴당 47.04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WTI기준)는 지난해 8월 초 장중 배럴당 39.51달러로 저점을 찍은 이후 43달러 부근을 지지선으로 삼고 더 이상 폭락을 하락하지 않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과 비산유국들이 감산계획이행과 미국원유재고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11월말 OPEC회원국과 비회원국 산유국들은 6개월 감산에 합의했다. 6개월이 지난 5월말 당사국들은 감산 계획을 연장했다. OPEC회원국들은 현재 하루 335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 중이다. 내년 3월까지 하루 180만 배럴을 줄이기로 했다

 

지난 달 43달러 지지선이 무너졌다.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에도 셰일 유전 증산으로 시장의 공급과잉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블름버그, 파이낸셜타임스(FT)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셰일원유 업체들의 저유가에 대한 대응력이 크게 강화됐다. 셰일 유전의 평균 손익분기점은 지난해 배럴달 50달러대보다도 크게 낮아졌다. 국제유가가 40달러대로 떨어졌지만 장비효율성이 개선돼 채굴장비 가동건수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 미원유생산량은 934만배럴로 10개월래 최고치에 근접했다. 주간 원유채굴 장비수도 7개 증가했다. 내년 중반까지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각에선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인 30달러대로 밀릴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배럴당 40달러의 저유가가 장기화되면 셰일오일 업체들이 생산감소에 나설 수도 있다. 셰일유전은 전통적인 채굴보다 생산 중단과 재개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제유가 흐름에 셰일오일 생산량이 중요한 변수로 부상했다.

 

 

장 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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