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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시대. 저(低)전력 반도체 개발경쟁 치열 2017-07-0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대. 주어진 전력을 최대한 오래 사용하기 위한 반도체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무선으로 전력을 전송하는 기술이 상용화되는 시기가 변수다.

 

사물인터넷 시대. 저(低)전력성은 모바일 기기만이 아니라 가전, 서버시스템을 비롯해 IT산업 전반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스마트 워치등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하여 대부분 IT기기들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해 전력공급이 계속되어야하지만 전력공급은 제한된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무선으로 전력을 전송하는 기술이 단기간에 상용화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주어진 전력을 최대한 오래 사용하기 위한 저전력반도체가 부상하는 이유다.

 

저(低)전력성 구현 기술은 모바일시장 지배력 판도를 바꾸기도했다. 인텔(Intel)은 1993년 개인 컴퓨터용 펜티엄 중앙처리장치(CPU) 칩을 출시한 이후 24년간 반도체 업계의 제왕으로 군림해 왔다. 하지만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른 반도체 패러다임의 변화를 빠르게 읽지 못했다. 인텔의 제품은 모바일 기기가 요구하는 저전력 수준을 맞추지 못했다. 이틈을 노린 기업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영국기업 ARM이다. 반도체설계기업 ARM은 자사가 보유한 마이크로 프로세서 기술을 확산시켜 모바일 시장을 석권했다.

 

모바일시대의 저전력 트렌드를 간과한 인텔은 전력소비를 대폭절감할 수 있는 마이크로 프로세서 쿼크(Quark)와 이를 이용한 초소형 컴퓨터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텔의 아성을 공략한 ARM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기업 위센트릭(Wicentric)과 선라이즈 마이크로 디바이스(Sunrise Micro Device)등 많은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핵심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저전력성이 강조되는 대표적인 분야인 사물인터넷통신기술분야에서도 저전력성의 강점을 내세워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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