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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 기자]
전기차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전기차 독자생태계 형성의 도화선이 될 연간 전기차 생산 백만대 시대도 눈앞에 와있다. 세계1위의 전기차 국가인 중국정부가 내년부터 전기차 의무판매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주목된다.
기후변화의 위력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다. 전 세계가 자동차,연비,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엄격히 통제하는 신기후체제로 진입 중이다. 각국은 전기차시대로의 전환을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가솔린자동차와 디젤엔진을 발명한 ‘내연기관차의 나라’인 독일은 2030년이후 내연기관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의 생산 및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다.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는 2025년부터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판매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전기차의 비율은 이미 20%를 넘었다. 인도는 2020년까지 700만대의 저가 전기차 보급을 목표로하고 있다.
세계 1위 전기차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은 2050년 전기차 5000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통신부가 지난 13일 중국 국무원 법규제정사이트에 게재한 바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량 가운데 전기차 비중을 각각 8%, 10%, 12%로 높이고 2018년부터 전기차의무판매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전기차시장 규제 및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IT산업발전 기에 중국정부가 시행한 방식과 유사하다. 중국정부는 1991년 8차 5개년 계획부터 전기차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육성하기 시작했다. 2001년 10차 5개년 계획에서 현재 전기차 정책의 토대인 ‘863’계획의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3종+3횡‘의 전기차 산업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3종은 하이브리드자동차, 순수전기차, 연료전지자동차이고, 3횡은 전기차부품인 배터리,모터,인버터이다. 그 이후 중국 정부는 863계획의 방향성을 토대로 분야별로 지속적으로 지원해 중국만의 표준을 만들고 핵심부품의 자체 개발 등 중국 자체적인 생태계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넉넉한 주행거리, 친환경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성을 갖춘 전기차의 등장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하지만 전기차의 진화 속도는 빠른 편이다. 르노의 Zoe, GM의 Bolt,테슬라의 모델3등 소형 전기차는 한번 충전에 300km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한번 충전으로 500km 가까이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독일의 보쉬는 파워트레인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60 KWh의 전지팩을 탑재한 소형 전기차에 보쉬의 파워트레인 기술이 적용되면 이론적으로 500km가까이 주행이 가능하다. 세계적인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 모터스 와 더불어 글로벌 전역에서 GM,닛산,포드,폭스바겐 등 자동차 기존강자들의 전기차를 둘러싼 기술개발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