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사물인터넷시대(Internet of Things), 중국기업들이 거대 내수 시장과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반도체시장의 헤게모니를 잡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매년 2000억 달러에 달하는 반도체를 수입한다. 전세계 반도체 생산량의 57%는 중국에서 소비된다. 현재 중국의 반도체 자급율은 20%에 불과한 수준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가전 제어는 물론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과 보안 감시, 교통인프라와 연결되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자동차, 실시간 움직이는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축구공 등 사물인터넷이 적용되는 다양한 기기들의 출시 경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와 같은 사물인터넷 확산의 원동력이 바로 시스템반도체이다. 사물인터넷 시스템 반도체의 축은 센서-통신-프로세서다.
시스템반도체는 다양한 기능을 집약한 시스템을 하나의 칩으로 만든 반도체이다. 각종 전자기기를 작동하기 위하여 적용,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Memory) 반도체와는 구별된다.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하이실리콘등 중국기업이 약진하고 있다. 중국 736개사 팹리스 기업의 총매출은 200억달러 수준으로 국내의 10배에 달한다. 세계 50대 펩리스(반도체 설계기업)에서 1위는 미국기업 퀄컴이다. 퀄컴은 머신러싱 기술을 개발하는 제로스(Zeros)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신규기업들의 가세로 더욱 치열한 다툼을 벌이는 각축장이 되고 있다. 중국 10개 기업이 세계 50대 팹리스 명단에 올린 반면 한국기업은 실리콘웍스만 올랐다.
IT 산업의 무게중심이 시스템반도체로 이동할까? 중국기업들이 자체 연구개발은 물론 적극적인 기업인수를 통하여 반도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성장은 중국의 신산업 육성정책의 발판이다. 중국의 시스템반도체 역량은 스마트폰 부상이후 한층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 정부도 '푸른하늘사수전'을 외치며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자, 드론, 가상현실기기 등 미래IT 산업 주도권을 쥐기위해 반도체시장에서도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