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조기총선, 메이 보수당 과반 실패 … 파운드화 급락
2017-06-10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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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하드 브렉시트를 추진하려던 영국 보수당의 기존 정책 변화가 예상되며 파운드화가 급락했다.
블름버그, 파이낸셜타임스(FT)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8일 조기총선에서 테레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영국의 보수당이 하원 650석 중 318석(노동당 262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과반(326석)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건 18년만에 처음이다. 이번 조기총선은 하드 브렉시트에 대한 국민적 신임을 얻고자 메이총리에 의해 추진됐다. 하지만 어느 정치세력도 단독으로 법안 처리가 불가능한 헝의회( hung parliament)상태가 되면서 하드 브렉시트를 추진하려던 보수당의 기존 정책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하원 의석 과반 수 확보는 브렉시트 협상 입지 및 협상 후 의회 승인 등에서 중요하기 때문이다.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력 약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영국 파운드화는 급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파운드 환율은 전일(1.295달러)대비 1.8% 하락한 1.2718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달러가치는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오른 97.31을 기록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