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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국제유가(WTI가격)가 지난달 10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7개국이 카타르와 국교단절을 선언했지만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하락했다.
6일 국제금융속보(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밸러당 26센트(0.55%) 하락한 47.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천연가스(LNG)를 수출하는 카타르는 하루 원유 50만~60만 배럴을 생산한다. 카타르 원유생산량은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20분의 1정도다. 이번 카타르 국교단절 도화선은 지난달 23일 카타르 국영통신(QNA)이 시아파 맹주인 친(親) 이란성향 보도를 하면서 불이 붙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바레인에 이어 리비아,예멘,몰디브가 카타르와의 단교선언에 동참하며 공급차질이 우려됐다. 하지만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파리기후협정 탈퇴 로 공급 과잉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 우세로 이날 WTI가격은 하락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의 원유재고는 30억 배럴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OPEC 감산이후에도 원유 재고량은 크게 줄지 않은 상태다. 원유 시추기 수는 20주 연속 증가해 올 210기를 기록하며 공급과잉을 시사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