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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미국경제가 견고하지만 느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5월 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5월 미국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 하반기 금리 인상에 영향을 줄까?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미 경기 개선 전망이 유지됨에 따라 올랐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3만8천명(민간 14만 7천명↑, 정부 부문 9천명↓)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발표했다. 블름버그,파이낸셜타임즈(FT)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는 시장 컨센서스(18만명)을 밑돈 수준이다. 월스트리트(WSJ)와 마켓워치는 각 18만4천명 증가, 18만5천명 증가를 예상한 바 있다.
반면 5월 실업률은 4.3%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9년래(2001년 5월 이후) 최저치다. 미국의 실업률은 실물경제의 완전 고용(5.0)을 반영하는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다. 낮은 실업률은 연준의 금리인상 근거다.
고용증가 둔화와 낮은 물가는 연준(Fed)의 금리인상 변수다. 지난달 31일 연준은 페이지북에서 지난 4~5월 중 미 경제가 ‘완만한(modest to moderate) 성장세'를 보였으나 일부지역은 성장이 정체되거나 둔화되었다“고 발표했다. 5월 고용지표 발표후 페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5월 고용지표가 양호한(good) 수준이며 실업률 하락세가 임금 상승(올해 2.5~3% 수준)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연내 2번의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금은 전년비 2.5% 상승했다. 통상적으로 경제학자들은 실업률이 하락하면 임금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과관계 내지 상관관계는 약화됐다는 견해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 증시는 미 경기 개선 전망이 유지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11포인트(0.29%) 오른 21,206.29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달러화는 고용지표 부진이 향후 연준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에 주요국 통화대비 약세(유로/달러 1,1279,달러/엔 110.40)다. 채권시장은 6월이후 추가 금리인상 기대가 낮아지며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5.8bp 급락해 2.1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10일이후 최저치다. 금값은 미금리인상 속도 둔화 가능성에 따라 전일비 0.80% 상승한 온스당 1280.20 달러를 기록했다.
장 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