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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엔터테인먼트·게임산업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증강현실(AR)기술 응용폭이 넓어지고 있다. AR생태계를 선점하려는 기업 간의 합종연횡이 분주하다.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증강현실은 실제 세계 기반에 단말·SW 등을 활용해 가상의 정보를 추가한 ‘실제와 허구가 혼합된’ 환경을 구현하는기술이다.
AR산업은 특히 엔터테인먼트·게임산업에서 인기를 끌면서 성장세다. 최근에는 오큘러스, Magic Leap 등 스타트업들이 부상하는 가운데 글로벌미디어 기업들을 중심으로 대기업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들도 AR 컨텐츠 제작물을 내놓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 따르면 이들 제작물의 글로벌 컨텐츠 경쟁력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현실을 구현하고 인간이 이를 인지·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AR기술은 의료계에도 응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포켓몬 GO등에 사용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골종양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포켓몬GO'게임은 성공한 AR의 대표적 예이다. 특정장소에 도달하면 스마트폰으로 가상의 게임캐릭터인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지난 25일 분당서울대병원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공동연구팀 발표에 따르면 정강이뼈에 암이 생긴 50대 여성환자의 동의를 얻어 이같은 증강현실 시스템을 수술에 적용했다. 수술결과는 지난 3월 국제학술지‘골관절연구지’에 실렸다.
시·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AR기술은 산업,항공,군사,교육훈련에도 적용되고 있다. 건설 및 제조현장에서 즉각적인 설계 및 도면 수정, 가상 시현이 가능해 지면서 작업방식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극한 상황을 대비한 교육훈련등에서 안전하고 반복적인 훈련이 가능한 여건을 만들고 있다. 세계적으로 AR관련 연구개발도 활발하다. 세계 AR 특허 등록 건수는 2010년 140여건에서 2015년 1,200여건으로 급등했다.
AR 생태계를 선점하려는 글로벌 기업 간의 합종연횡이 분주하다. MS는 작년 6월 가상현실 플랫폼인 ‘홀로렌즈’를 개방하고 인텔, AMD.퀄컴,에이수스,에이서,레노버 등 기업에 홀로렌즈를 탑재한 단말기를 개발하게 하는 오픈 소스 전략으로 AR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오고 있다. 구글도 AR 컨텐츠 구동이 가능한 차세대 안드로이드(안드로이드 N) 개발을 공표하고 세계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AR 구동 스마트폰 개발 촉진 계획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AR산업을 컨텐츠(Contents)와 서비스플렛폼(Platform),네트워크(Network), 디바이스(Device)가 결합된 생태계형 산업으로 보면서 2020년까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