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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총회 유가안정 회의감 벗어나나 …하루만에 WTI 1.8% ↑ 2017-05-27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5월 OPEC(석유수출국기구) 정례회의 후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90센트(1.8%) 상승한 배럴당 49.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7월분 가격은 1.3%오른 배럴당 52.15 달러52.18 달러로 반등했다.

 

전날 국제유가는 급락(WTI 2.8%↓, Brent 4.0%↓)했다. OPEC 정례회의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이 작용했다. OPEC 회원국들은 총회에서 원유 감산 기간을 올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9개월 더 연장하는 데는 합의했다. 시장의 예상과 같은 수준이다. 하지만 감축규모(하루 180만 배럴)를 확대하는 데는 실패했다.

 

일각에서 이날 국제유가 급락을 시장의 과민반응으로 해석하는 의견도 나왔다. 향후 국제유가흐름의 무게중심을 OPEC 감산보다 미국의 원유재고와 생산규모로 옮기는 시각도 있다. 미국원유재고는 7주 연속 줄었지만 여전히 5년 평균 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미국 셰일오일 생산량도 계속 늘고 있다. 블름버그,파이낸셜타임즈(FT)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원유정보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즈는 “미국의 주간 원유 채굴 장비수가 2개 더 늘어 722개가 됐다”고 밝혔다. 미국 시추활동은 활발하다. 19주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EIA는 셰일오일 생산 증가세가 점차 계속될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현재 셰일오일의 한계생산비가 50달러대 인 것을 감안할 때 50달러대 수준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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