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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오는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감산시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커지며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19일 국제금융속보(국제금융센타)등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West Texas Intermediate) 6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27센트(0.6%) 오른 배럴당 49.34달러로 장을 마쳤다.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44센트 오른(0.9%) 50.91 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는 전일보다 30센트(0.5%) 오른 배럴당 52.51달러에 장을 마쳤다. OPEC 주도의 감산이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가 국제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올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간의 하루 180만배럴 감산합의 이행여부와 미국의 셰일가스 증산이 상승 랠리의 주요 변수로 작용 중이다. 국제유가는 올초 OPEC회원국들이 감산이행를 기대해 크게 올랐다. 지난 1월26일(현지시간) WTI 가격은 배럴당 56.88달러로 최근1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OPEC의 기대와 달리 국제유가는 57달러선을 넘지 못했다. 원유재고가 크게 축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유재고가 감소되지 않은 주된 이유는 미국에서 생산량을 늘려 OPEC의 감산효과를 상승했기 때문이다. 17일 미국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180만배럴 감소했다. 국제유가는 미 셰일생산증가와 OPEC 감산 (연장)전망이 교차하며 혼조세를 보여왔다. 블름버그,파이낸셜타임즈(FT)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원유증산을 추진하는 미국의 셰일기업은 채굴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은 연속 채굴 장비를 늘리는 추세다. 일각에선 OPEC 산유국들이 감산연장에 합의하더라도 미국 셰일오일 시추활동이 활발해지며 국제유가상승을 제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셰일오일의 한계생산비(50달러 대 수준)도 낮아지는 추세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