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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 혜린기자]

(그림 출처: 국제금융센터)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의혹을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과 의회 갈등이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이달들어 고공행진을 하던 미국 증시가 지난해 대선이후 큰폭으로 하락했다.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18일 국제금융센터(금융속보)에 따르면 미 다우존스지수(17일기준)는 전날보다 372.82(1.8%) 하락한 20.979.75로 거래를 마치며 큰폭으로 하락했다. 트럼프대통령과 의회갈등으로 주요 경제정책 실행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면서 영향을 미쳤다.
토널드 트럼프대통령 취임이후 미국 증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 초 시장은 ‘미국우선주의’를 내건 트럼프 시대가 시작되면서 자국 기업의 이익 증가와 재정확대정책에 따른 GDP증가로 전반적인 경기 호조를 예상했다.
이러한 기대감이 반영된 미국 증시는 1월25일 크게 올랐다. 이날 미 다우존스 지수는 1월25일 사상 처음 2만선(20068.51)을 넘어섰다. 1986년 5월26일 만들어진 이 지수는 1999년 닷컴버블로 1만을 넘어선지 18년 만에 2만선을 처음 돌파했다. 다우지수는 트럼프 당선일(11월8일)부터 불과 두 달여간 10%가량 올랐다. 같은날 미국 뉴욕 증시의 나스닥지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 다우존스지수는 5월들어 2만 1천선을 넘어섰다. 이달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534(0.03%)오른 21012.28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2일 미국 뉴욕 증시는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095.37에 장을 마감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들어 미국 증시가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기대는 약화된 분위기다. 블름버그, 파이낸셜타임스(FT)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장은 미정부에서 발표한 세제개혁안의 실제 효과에 대한 부정적이다.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기대는 취임당시 보다 크게 약화된 상태다.
미국 정부와 공화당의 정치적 갈등에 따른 경기 부양책도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코비 전 FBI 국장 해임을 발단으로 트럼프대통령의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의혹을 둘러싸고 공화당 내에서도 조사를 요구하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위험자산인 주식과 달러매도가 늘고 안전자산인 국채 매입이 증가했다.
17일 미국 달러가치는 하락했다. 이날 미 달러화는 주요통화대비 (유로/달러 환율은 1,1159, 달러/엔 110.83, 달러 /위안 6,8784, 원/달러 1,118.30)를 기록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