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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최초의 30대 대통령 , 마크롱 당선… 유로존 하방리스크 ↓ 2017-05-0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 기자]

 

프랑스와 유럽의 운명을 가를 프랑스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39)후보가 당선됐다. 마크롱 당선으로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블름버그, 파이낸셜타임즈(FT)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실시된 프랑스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중도신당(앙 마르슈,En Marche 전진)의 마크롱 전 경제·산업·디지털 장관이 극우전선 르펜을 제치고 66.06%의 득표율로 제25대 최연소 대통령에 당선됐다.

 

 

중도파인 마크롱의 당선으로 유럽연합(EU) 탈퇴(프렉시트) 가능성은 사라졌다. 유로존 탈퇴를 주장한 르펜과 달리 그는 “브렉시트가 지난해 미국과 영국에서 대세였던 대중영합주의의 일부”라고 비판하며 유럽연합(EU)체제의 지지·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난민정책에서도 메르켈 독일 총리와 뜻을 같이했다. 그는 “보호가 필요한 난민은 수용하되 그렇지 않은 경우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롱은 나폴레옹 이후 프랑스에서 가장 젊은 지도자다. 마크롱의 눈앞에 놓인 과제도 쌓여있다. 지난 2일 ‘가디언’은 사설에서 “마크롱은 양극화된 국가를 잘 추슬러 통치해야한다. 6월엔 총선도 있다”며 전체 프랑스를 대변하는 공약을 주문할 정도다. 이번 대선에서 프랑스 정치 60년을 양분해 온 사회당과 공화당 후보가 모두 탈락했다. 6월 총선에서 마크롱의 기반인 신생정당인 앙 마르슈가 1년만에 다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까? 전문가에 따르면 향후 의회 판도가 마크롱이 목표하는 개혁 실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이다. 마크롱은 자유무역협정을 옹호하며 은행동맹실현, 독일과의 무역관계 활성화 등으로 EU 내 긴밀한 협력과 통합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크롱의 당선으로 유로존 경제의 가장 큰 하방압력요인이 사라졌다. 유럽중앙은행(ECB)가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지속할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오는 27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회복방안을 밝힌다. 일각에서는 드라기 총재가 양적완화 기조를 적절한 수준으로 해제(테이퍼링)하려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지난 5일 유로화는 작년 11월9일 이후 최고치(유로/달러 환율은 1.0998)를 기록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유로존 경제에 낙관적 전망과 프랑스대선에서 극우정당인 르펜의 집권 가능성이 약화되면서 영향을 받았다. 프랑스 주요 여론 조사기관들은 5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마크롱의 지지율이 63%까지 올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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