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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경착륙을 막기위한 중국정부의 재정지출 및 인프라 투자확대 정책이 지속되며 중국(인구 14억명)의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도는 6.9%를 기록했다. 2015년 3분기 이후 최고치다. 하반기에는 경기부양책 효과 약화로 성장률이 다소 둔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당국이 추가적 완화정책을 내놓을지 관심을 끈다.
중국 지도부 집권 마지막 해인 올 1분기 중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수치를 나타냈다. 블름버그, 파인내셜타임(FT)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6.9%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중국 정부의 연간 성장률 목표치는 6.5%다.
같은 날 발표된 3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비 7.6% 늘어났다, 시장 예상치(6.3%)를 웃돈 수치다. 1분기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비 9.2% 늘어나 1~2월 증가율(8.9%)보다 높았다. 중국 GDP 성장의 77%를 차지하는 소비는 3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해 시장 예상치(9.7%)를 넘어섰다. 1~3월 민간투자 증가율은 7.7%로, 1~2월(6.7%) 보다 늘었다.
중국경제는 일대일로, 수도권 협력발전 등 정부 주도의 인프라투자에 힘입어 성장성장세 흐름을 보여왔다. 1분기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는 시장예상치(8.8%)를 웃도는 9.2% 증가세를 기록했다.
3분기 시장견인에는 주택투자도 기여했다. 지난해 부동산 경기의 급락우려가 제기되면서 중국 당국이 부동산 시장 과열억제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부동산 신축 착공속도는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부동산 투자는 전년동월비 9.4% 증가했다. 신축착공은 1~3월에 전년동기대비 11.4% 늘어나 1~2월의 10.4%를 웃도는 증가율을 보였고, 1~3월 부동산 판매는 19.5% 증가하여 1~2월의 25.1%보다 줄었지만 증가율은 여전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중국경제는 1분기 경기지표들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하반기들어 성장세의 저하 흐름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선 중국이 재정지출을 늘리는 과정에서 구조조정을 지연시켜 왔다는 점에 주목해 중국의 경착륙에 따른 리스크를 우려한다. 월드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국내 총생산(GDP)은 18조366억달러다. 중국경제규모는 11조77억달러로 미국의 64% 수준이다. 중국의 GDP상승세가 이어질까?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