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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출처, 국제금융센터)
8일 국제금융센터 금융속보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보유자산 축소 우려 등으로 강세(그림)다. 3주래 최고 수준이다. 원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보다 1.3원 상승한 1134.5원( NDF 환율은 113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주식자금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불확실성 증가로 미국 중심 순유출로 전환됐다.
지난 3월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0.75~1%로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FOMC위원들의 올해말 예상 정책금리 점도표(dot plot) 중간값은 1.25%~1.50%로 유지했다.
연준의 3월 금리 인상에도 불구 미국외에 유럽은 물론 한국과 같은 신흥국의 경기 회복 조짐은 시장에서 달러 강세 매력을 감소시키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전 세계로 투자되었던 미 달러화의 본국 회귀 효과를 가져오며, 이는 미 달러화의 글로벌 공급 감소 및 가치상승으로 연결될 우려가 있다. 우려가 현실화될까?
Fed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예상과 신흥국 경제 성장 기대등으로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 앞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 한국, 대만, 인도등 신흥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외국인 주식자금은 2월 47억 달러에서 3월129억 달러로 2.7배로 늘어났다. 신흥국 전체 외국인 주식 자금은 같은 기간 78억 달러에서 122억 달러로 증가했다. 최근 골드만 삭스는 브라질, 러시아, 콜럼비아는 단기 내 추가인하 가능성이 90% 이상이며, 신흥국의 동조적 인상은 내년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 중 이달들어 글로벌 투자자들은 트럼프노믹스가 단기간내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상대적으로 저평가가 된 신흥시장에 관심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 신흥국의 달러화 표시 부채 역시 증가하고 시중 금리도 오르면서 이자 부담까지 가중된다. 브라질 ,러시아등 신흥국가들은 전체 부채 중에서 달러화 표시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을 감축해왔으나 그 규모는 계속 증가하면서 지난해 3/4분기 현재 2,229.4억 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달러화 강세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강달러를 견제하면서 보호무역색채를 강화하고 있다. 재정지출 확대 속에 임의로 달러화가치를 낮출 경우, Fed에 압력을 통해 통화긴축의 필요성을 증대될 수 있다. 2013년 미국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 계획을 밝힌이 후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 통화가치는 급락했다.
연준(Fed)이 연내 추가 2~3회 인상 할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7일 ‘연준의 3월 정책금리 인상 배경 및 향후 전망’보고서를 통해 “연준은 분기 1회에 가까운 금리 인상 속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 고용시장의 견조한 개선 추세, 인플레이션 확대 전망, 연준의 정책 정상화 의지, 시장의 전반적인 기대등을 감안할 때 올해 6월 추가 인상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의 재정 부양이 지연되며 하방 위험이 부각될 경우 추가 인상 시점이 늦추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연준이 6월 금리를 올릴 경우 신흥국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일까? 지난달 아시아 국가에 유입된 외국인 주식자금과 채권 자금은 늘었다. 채권자금은 91억달러를 기록해 2월(44억 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이달들어 트럼프노믹스에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인플레이션 기대감은 약화된 분위기다.
장 혜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