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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 상승세… 이달 美 환율보고서 나오는 데 ? 2017-04-02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출처 국제금융센터)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국제 금융시장에서 미국 달러는 약세다. 1일 국제금융센터 국제금융속보에 따르면 31일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대비 약세(표)다. 이번 주말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약세(31일 기준 유로/달러 환율은 1.0652, 달러/엔 112.39)다. 미연준(Fed) 주요 인사들의 비둘기파적 발언 등이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달 미국재무부의 환율보고서가 발표된다. 올해 들어 한국 원화의 실질가치 상승률은 주요 27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원화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원화강세)다. 미 달러화 약세의 영향이 컸다. 미 달러화는 트럼프케어 실패로 지난 27일 작년 11월11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건강보험개혁법, 즉 ‘오바마케어’를 수정한 ‘트럼프케어’로 대체하려 미 하원 의회 표결을 추진했지만 결국 포기했다. 공화당 내 초강경 보수론자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를 설득하는 데 실패하면서다. 트럼프케어 좌절은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의구심으로 이어졌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 값은 27일 전 일보다 9.8원(0.87%) 오른 1112.8원을 기록했다, 이후 30일 1118.25원(뉴욕 원달러 NDF)까지 오른 후 31일 117.50(전일비 0.05%하락)을 기록했다.

 

 

 

이번달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가 나온다. 미 국무부는 매년 4월과 10월 ‘주요 교역 상대국의 환율정책 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에 제출한다. 여기엔 각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 외환시장 개입 수준을 따져 심층분석대상국, 감시대상분석국으로 지정돼있다. 환율조작국에 해당하는 심층분석대상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의 실질적인 무역제재가 이어진다. 트럼프 대통령의 100일계획에는 환율조작국관련 내용은 없다. 트럼프대통령의 전략적 발언일까? 지난 23일 이주열 한국은행총재는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조작국(심층대상분석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원화의 실질가치 상승률은 주요 27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한국 원화의 미국· 일본·영국·독일 등 주요 27개국 대비 실질실효환율지수(2010년 100기준) 122.34로 지난해 말(118.53)에 비해 3.2% 상승해 절상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원화의 실질적 가치가 달러·엔 등 교역 상대국 통화보다 절상됐다는 의미다. 원화가치가 눈에 띄는 상승세다. 

 

 

장혜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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