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네덜란드 총선, 집권민주당 웃픈 勝… 유로존 단기 리스크 감소 2017-03-1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넥시트(네델란드 유럽탈퇴) 가능성이 사라졌다. 유럽 포퓰리슴(populism) 열풍을 가늠하는 네덜란드 하원 총선에서 마르크뤄테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유민주당이 33석을 얻어 제 1당을 유지했다. 집권 자유민주당의 제1당 유지로 유로존 단기리스크는 감소했다. 다만 현 집권 연정의 의석수가 감소해 새 연정구성 및 의회 의사결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파이낸셜타임스(FT)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실시된 네델란드 총선에서 마르크 뤼테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유민주당(VVD)이 전체 150석 가운데 33석을 얻어 제1당을 유지했다. 극우성향 헤이르트 빌더르스의 자유당(PVV)은 20석(2012년 총선 15석)을 차지했다. 빌더로스는 2006년 자유민주당을 탈당한후 현 자유당을 창당해 반(反) 유럽연합(EU), 반 이슬람국경 감시 강화를 내걸며 지지율을 높여왔다.

 

중도 성향의 기독민주당(CDA)과 온건 진보성향의 민주66당은 각각 19석을 차지했다. 유럽 진보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예시 클라버 대표의 녹색좌파당(GL)은 14석을 얻었다. 사회당(SP)도 14석을 확보했다. 자유민주당과 연립정부를 함께 구성했던 노동당은 29석을 잃었다. 과반의석수를 차지하지 못한 뤄테 총리가 기독민주당, 민주66당과 연정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총선에서 자유민주당은 2012년 총선대비 8석을 잃었다.

 

네델란드 총선이 포퓰리슴 확산에 제동을 건 것은 아니다. 이번 총선에서 극우 자유당의 의석수는 늘었다. 극우 세력의 성장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금년 대선과 총선이 예정된 프랑스와 독일 여권도 일부 우파적 정책을 수용하여 지지기반 확대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올 4~5월 프랑스 대선, 9월 독일 총선이 치러진다. 극우정당인 프랑스 국민전선(NF), 독일의 독일을 위한 대안(AfD)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당선이후 탄력을 받아왔다. 프랑스 대선관련 불확실성은 상존한다. 오는 20일 프랑스 대선 후보 첫 TV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극우 마린 르펜 후보의 지지율 등락이 관심을 끈다.

 

장 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