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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 기자]
최근 유럽에서 프랑스,네델란드,이탈리아 등에 극우정당의 영향력이 확대하고 하고 있다. 정치변동은 자본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제금융센터 15일 속보에 따르면 유럽증시(14일)는 네덜란드 총선과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탈퇴)협상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했다.
(출처 국제금융센터)
오늘 15일 네덜란드 하원 150명을 선출할 총선이 실시됐다. 극우정당 자유당 헤이르드 빌더스의 선전 여부가 주목된다. 빌더스는 반(反) 이민, 반(反) 유럽연합( EU)를 내세우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집권 자유민주당의 마르크 뤼테 총리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월스트리트저널(WSJ)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총 28개 정당이 하원의 150석을 차지하기위해 경쟁하고, 최다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연립정권을 수립하면서 총리도 선출한다. 빌더스의 자유당이 최다의석을 차지할 경우, 네덜란드의 EU이탈 현실화가 가능해져 유럽내 민족주의 세력이 확대될 수 있다. 누가 집권하든 기존의 강경한 이민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수의 네덜란드 국민들은 이민자에 대한 보다 강력한 규제와 이슬람 난민의 입국 제한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4월23일 예고된 프랑스 대선에서도 극우 정당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도신당의 에마뉘엘 마크롱 전 경제장관이 중도세력을 끌어모아 차기 대통령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지만,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르펜 후보의 당선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마린르펜 후보는 프랑스의 EU 탈퇴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의 당선 여부에 따라 유럽은 또 한 번 요동을 칠 수 있다.
이달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브렉시트(Brexit)’ 협상이 6월하순으로 지체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했다. 최근 블름버그등 주요외신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EU와 협상시기가 지체되어 2년 내 관련 내용을 정리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EU와 영국은 EU 탈퇴절차를 담은 리스본 조약 50조가 발동되는 시기부터 2년간 협상을 벌이게 된다. 영국 메이총리는 14일 의회에서 3월말까지 EU에 이탈을 통보하고, 의회에 보고한다는 입장이지만 영국이 과거 약속한 분담금 (최대 600억 유로) 처리 등을 둘러싸고 EU와의 협상은 초반부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은 EU 통보 후 2년의 협상기간을 통해 3가지 합의 (△ 이탈 이전 공언한 EU예산 분담금등 이탈협정, △ 무역관계 등 미래관계 협정, △ 협정 발효 시 까지 이행기간설정) 가 목표지만 융커 위원장은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영국은 이에 반발하고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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