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용산구 다세대주택 화재현장에서 불길에 휩싸인 일가족 5명을 구조한 소방관들 중 2명(김성수·최길수)이 화상과 부상을 입어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달 11일 23시경 용산구 원효로의 한 다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다급한 신고음을 받고 출동한 용산소방서 소방관들은 5명이 건물안에 있다는 주변의 얘기를 듣고 2인1조 2개조로 나눠 망설임 없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옥상으로 향하는 비상구를 개방하고, 1조는 4층 거주자를 우선 구조해 대피시키고, 다른 조는 3층으로 내려가 농연과 열기 속에 고립된 어린이 2명을 보조마스크를 씌워 구조해 냈다.
어린이 2명을 구조해 내려가던 구조대장은 또 다른 조에서 화재가 발생한 옆집에 아이들의 부모가 아직 탈출을 못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고, 2조(김성수· 최길수 소방관)는 지체없이 302호로 진입했다. 구조도중 천장 틈 사이로 301호의 화재가 302호에 넘어와 아이부모와 소방관들의 퇴로를 막아버렸다.
김성수·최길수 소방관은 온몸으로 불길을 막아선 채 창문을 통해 아이 부모를 탈출시킨 후, 두 소방관은 화상과 부상을 입었다.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열악한 장비로 인간 슈퍼맨의 역할을 해내는 소방관들 !. 그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들이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