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강달러, 원화약세 흐름… 3월 美 금리인상 가능성 ↑ 2017-03-06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출처 국제금융센터, 미국 달러화 엔화대비 강세)
 

지난 주말 미국 달러화는 3월 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인상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요통화대비 강세다. 재닛옐런 연준의장은 주말 시카코연설에서 물가·고용 호조를 언급하며 3월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등 비 OPEC 산유국가들의 산유량 증가에 따른 초과공급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6일 국제금융센터 속보에 따르면 달러당 유로값은 3일(현지시각) 1.0622유로(전주말비 0.6%↓), 달러당 엔화는 114.41엔(전주말비(1.7%↑)을 기록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종가인 1141.60원보다 14.5원 떨어진 1156.10원에 거래를 마치며 원화약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말 달러강세는 3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이 높아지며 영향을 받았다. 원화약세는 이외에도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경제보복 우려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최근 원화가치는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의 환율심화관찰국 발언이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원화절상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원화절상은 우리 수출기업의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4월 환율보고서 작성시기까지는 한국은행의 환율안정 개입이 쉽지않은 상황이다.

 

미 연준이 이달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확산했다. 최근 블름버그,파인내셜타임스(FT)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통화정책 주요당국자인 연준 인사들은 매파적 발언에 나서며 시장의 예상(6월예상)과 달리 3월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통화정책을 신중하게 운영해 온 재닛옐런 연준의장은 주말 시카코연설에서 매파적 발언으로 3월인상 기대를 확산시켰다. 이에 앞서 피셔 연준 부의장, 뉴욕연은 더들리 총재와 금리인상에 신중한 브레이너드 이사도 금리인상에 대한 의지를 밝힌 상태다. 반면 3월금리인상에 부정적인 연준인사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준의 전통적인 통화정책은 3월에 갑작스런 변경보다 5월에 준비를 갖추는 것이라며, 최근 경제지표는 이전 FOMC 당시와 비교하여 변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미 경제지표는 양호하다. 연준이 중시하는 미국 고용지표와 개인소비지출물가상승률은 호조세다.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3000건으로 1973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44년 만에 최저치다.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3%로 목표치(2.0%)를 넘어섰다. 1월 개인소비지출은 전년동월비 1.08% 상승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2월 제조업가격지수도 12개월 연속 상승했다.

 

 

                        (출처 국제금융센터,  WTI 가격하락)

    

한편 3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2일 달러화 강세와 러시아의 2월 감산 합의 이행부진등으로 하락에 이어 미국 등 비(非)OPEC 국가들의 산유량 증가에 따른 초과공급 우려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비 1.2%내린 배럴당 53.33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도 전일비 1.1% 내린 배럴당 53.75달러로 장을 마쳤다.

 

장 혜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옐런의장은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된다. 연준은 2008년 이후 양적완화로 늘어난 대차대조표 축소는 향후 정책과제다. 닛케이는 옐런 의장이 금리인상을 빠르게 전개하려는 이유중 하나로 정부의 연준인사와 괘를 같이해 설명했다. 4월초 타룰로 이사가 퇴임하면서 3석이 공석이 된다. 강달러와 금리인상을 경계하는 트럼프 정부가 비둘기파 인사를 임명할지 주목된다.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