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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방리스크) Fed 옐런, 완화적 긴축통화정책 기조 유지…트럼프 재정정책 효과 ? 2017-02-1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미 트럼프 정부는 재정지출확대, 세금감면을 통한 경기부양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외 기업실적에 달러강세가 발목을 잡는다는 입장이다. 옐런 연준의장은 환율정책에 대해서는 달러화 강세정책(금리인상)을 추구하며 통화약세는 원치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정책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RB) 옐런의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상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경제가 부드럽게 전개되기를 바라는 시그널을 재 확인하며 트럼프 정부가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정지출 확대, 세금 감면을 통한 경기 부양책의 효과를 평가하기에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미국 경제 지표는 호조를 보이며 금리인상을 올리기에 적합한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 연준은 금리 인상 전제조건으로 실업률 5%와 물가상승률 2%를 내걸고 있다.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완전고용에 가까운 4.8%를 기록했으며,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 2.1%로 집계됐다. 올1월 미 노동부가 발표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13년 12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년동월비로는 2.5%의 상승률을 보여 2012년 3월이후 4년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은 현 물가상승과 고용개선을 예상하고 있다. 로이터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최근 필라델피아 연은 하커 총재는 미국 경제는 8년 동안에 회복국면을 거치고 안정적인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은 앞으로 고용창출과 성장 등에 견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준이 목표로 하는 2% 물가상승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나 내년 초쯤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은 2% 수준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스턴 연은 로젠그렌 총재도 올 연말에 2% 물가상승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준의 정책목표인 물가안정과 완정고용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피셔 연은 부의장은 “현 통화정책은 완화 영역에 위치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크게 상회할 경우에 대응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옐런 연준의장은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옐런 연준의장은 14일(현지시간) 청문회에 출석해 완화기조가 장기화될수록 미래의 금리인상이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는 견해를 반복했다. 시장은 이날 옐런의장의 청문회 발언을 다소 매파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다가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은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기대와 일치해 지속적으로 진전하는지를 평가할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선 연방기금금리(FF)의 추가 조정이 적합할 것같다“고 말했다. 개인소비에 대해서는 건전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며,가계 소득과 자산 증가와 저금리 혜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이 주택시장을 다소 억제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재정정책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연준이 올해 3회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신흥국 시장의 자본유출을 초래해 아시아 경제의 하방 리스크 확대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옐런의장의 발언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기존 13.3%에서17.7%로 높였다. 블름버그도 30%에서 34%로 상향 조정했다. 옐런의장의 발언으로 다음달 금리인상 확률은 높아졌지만 단기적인 물가오름세 진정으로 3월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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