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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로봇을 넘본다 … 뜨는 산업용로봇 시장 2017-01-2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중국 산업용 로봇기업의 발전이 미칠 영향력이 로봇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중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산업용 로봇 기술은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과 상승 작용하면서 4차산업혁명, 스마트 팩토리의 구현에 기여한다.

 

중국이 로봇을 발판 삼아 최대 제조강국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중국은 개혁 개방이후부터 지금까지 13억 인구의 저임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대 제조국가로 성장했다. LG경제연구원이 이달 9일 펴낸 연구보고서 ‘중국 제조혁신 동력될 산업용 로봇 급성장’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과 전기차 시장에서 전개된 중국 기업의 변화상이 산업용 로봇시장에서도 판박이처럼 진행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전기차 관련 기업들은 거대한 내수시장과 정부의 지원·보호를 받으며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산업용 로봇시장은 2010년 이후 연평균 15% 성장세를 지속하며 일본을 추월해 2015년 세계 시장의 25%를 넘어섰다. 세계 산업용 로봇시장은 상위 4개 기업(ABB,Fanuc,Kuka,Yaskawa)의 점유율이 약 70%에 달하는 과점화된 시장이다. 산업용 로봇시장을 선도하는 Top4는 모두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강한 국가인 독일,일본,스위스에서 태동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Top글로벌 기업들은 1990년대 후반부터 현지 영업조직을 설립하면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산업용 로봇 수요 기반이 확대되면서 중국 정부도 중국산업을 이끌 명주(明珠)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우고 있다.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Siasun)도 등장했다. 중국내 자생적인 현지 로봇 기업이 Efort, GSK를 비롯해 약 800여개에 이른다. 이들 기업들은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며 자국내 시장점유율(2014년 30%, 2015년 34%) 을 매년 높여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핵심부품별 중국기업들의 경쟁력은 서보 모터, 감속기 등에서는 글로벌기업들과 격차가 있지만 제어기(Controller) 부문에서는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격차가 매우 좁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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