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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고공행진) 계란 1판 평균소매가 7940원…대형마트 줄인상 2016-12-29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여파로 계란값이 치솟으면서 대형마트을 비롯해 골목상권도 줄줄이 인상에 나서며 장바구니 물가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시중에 계란 공급이 줄면서 계란 가격도 크게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8일 하루 동안 AI발생농가 반경 3km 내에서 계란 반출을 허용했지만 시중의 계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이날 하루 반출된 물량은 국내 하루 계란 소비량의 4분의 1인 1000만 개 정도다.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AI발생농장 반경 3km 방역대에 있는 모든 농가의 계란 반출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최근 계란 한판(30개) 평균가격은 8000원대에 거래돼 한달전보다 40% 정도 올랐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특란 30개들이 한 판의 소매 최고가는 9360원, 평균가격은 7940원으로 지난해 보다 2500원 가까이 뛰었다. 반면 도계 1.5kg의 소매가 평균가격은 26일 약 7882.5원에서 27일 7786.5원 가량으로 떨어졌다. 닭고기 값은 평년 가격(1kg당 5421원)에 비해 200원 가량 낮아진 상태다.

 

시장의 수급불안으로 롯데마트, 홈플러스등 대형마트들이 줄줄이 달걀값을 올렸다. 평균 4.5% 인상이다. 27일 0시 기준 살처분된 산란계는 1964만마리로, 전체의 28.1%정도다. 산란계를 낳는 산란종계도 전체 사육수의 절반 정도인 41만 마리(48.3%)가 살처분됐다. 산란계 숫자 회복 등 AI 사태 복구에 6개월 이상이 거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만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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