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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2017년 이후 가파른 금리인상 속도 ? … 엘런 VS 트럼프 정책시각 差 2016-12-1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 기자]

 

14일(현지시간)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내년 금리인상 속도가 기대보다 가파르게 진행될 가능성을 시사할지 주목된다.

 

12일 국제금융센터 ‘주간 국제금융 주요 이슈 및 전망’에 따르면 13~14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견조한 경제 및 고용지표 인플레 기대심리 강화 등으로 정책 금리를 25bp 인상(현재 FFrate 0.25~0.50%, IOER 0.50%,역레포 0.25%)할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 일반적으로 신흥국 시장에서 자금 이탈이 나타나면서 신흥국 통화가치 급락과 함께 주가 하락·채권 약세가 동반된다. 연준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달러화가 연일 강세를 보이자 일부 신흥국들도 환율방어를 위해 이미 금리 인상에 돌입했다. 시장에서는 자본유출압력에 시달리는 중국도 통화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금리가 9년반 만에 처음 인상된 지난해 12월 17일이후 한달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3조690억원이 순매도로 빠져나갔고 채권시장에서도 7,840억원이 이탈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지난해 12월 이후 1년 동안 금리를 동결하며 신중한 태도로 일관해온 것과 달리 이번 FOMC를 기점으로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며 매파적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옐런 연준의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시각은 다르다. 이번 FOMC에서 어떤 시각을 보일지 관심된다. 파인내셜타임스(FT)는 지난 9월 FOMC에서 연준위원들은 내년에 두 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지만 미국우선 성장정책을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중 대대적인 인프라스트락처 재정 지출을 예고했다. 시장은 내년 이후 연준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에도 무게 추를 옮기고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설문조사 결과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말 미국 연방기금(Federal Fund) 금리를 1.26%로 예상, 내년말까지 연준이 총 세차례에 걸쳐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금융센터 안남기 연구원은 이번 FOMC회의 관전포인트로 △ 내년 금리인상 경로 (9월 Dot plot는 내년말 11.25% 전망) △ 옐런 의장의 트럼프 정책관련 코멘트 △ 대외 리스크 전망 △ 분기 경제 전망 하향 여부(9월에는 내년 성장률+1.9~2.2%,PCE 인플레이션 1.7~1.9% 전망)로 제시했다.

 

장혜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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