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善藥水에세이) 이름 모를 산
2016-12-12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사진 출처 서울시 2017년 12월10일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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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고암기자]

(사진 출처 서울시 2017년 12월10일 촛불집회)
멀리서 바라보면 산이라기보다 우뚝 솟은 구릉과 같다. 비록 이름이 알려져 있는 산은 아니어도 경사가 거의 수직으로 우뚝하다. 굽이굽이 가파른 외길을 오르다 보면 어깨자락을 스치는 나무 가지가 발길에 채이는 수풀과 뒤섞여 오솔길이 마치 정글 속을 헤쳐 가는 기분이 든다. 산 정상에 오르니 저 멀리 달리는 기차가 눈에 들어 온다. 달리는 기차는 우리를 편리하게 하는 도구이고 우리를 위하여 있다. 우리를 위하여 달리는 기차가 탈선하는 일은 없겠지 !. 저 우뚝한 봉우리가 내안에 들어와 무언가 깊은 영혼의 얘기를 속삭이는 듯 하다.
고암기자 jyjang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