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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탠트럼) 美 국채금리 고공 행진… 獨 국채금리차 2.12% 포인트 2016-11-29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그림 출처 국제금융센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강조한 보호무역주의와 대규모 인프라스트락처등 재정적자 확대 정책이 겹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미 연준(Fed)은 다음달 13~14일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반면 ECB는 다음달 8일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국제금융시장이 ‘그레이트 다이버전스(Great divergence)'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블름버그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의 장기 국채금리 차이가 1989년 이후 27년 만에 최대치로 벌어졋다. 지난 25일(현지시간) 美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36% 독일 10년만기 국채금리는 0.24%를 기록해 둘의 차이가 2.12% 포인트에 달했다. 이날 美 10년만기 국채금리는 트럼프 정부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강화 기대와 내구재 수주등 주요경제지표 호전등으로 상승한 반면 유럽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하락했다.

 

HSBC의 Steven Major는 미국 국채금리는 내년에도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며, 10년물 국채금리는 2.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시장전문가들은 내년 중 3%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미국의 시장금리 충격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에도 전달되고 있다. 외국인 자금이 대량 유출되면서 금리가 치솟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한달 전보다 0.4%포인트 올라 5%에 근접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21일 국고채 1조5000억원어치(액면기준)를 직접 매입한다고 밝혔다. 급등하는 국고채 금리를 진정시키기 위함이다. 24일 월스트리트저럴(WSJ)은 중국은 자본 유출을 막기위해 기업들의 기업인수합병(M&A) 등 해외투자규제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은 트럼프 등장이후 2013년 버냉키의 테이퍼 탠트럼(taper tantrum) 당시와 유사점에 주목했다. 트럼프 당선이후에는 트럼프 탠트럼(발작)에 주목한다. 트럼프 탠트럼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신흥국 금융시장에 나타는 긴축발작(tantrum)을 의미한다.

 

장 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2013년 버냉키의 Taper tantrum 당시, 미국 대선 1개월 전 고위험 신흥국 채권은 8개월간 투자수익률이 20%를 넘어 금융위기이후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 그어나 대선 이후 통화가치 하락과 금리상승으로 8% 손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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