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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가장 널리 쓰이는 인간관계 기법 중 하나다. 리더십 학자 켄 블리차드는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발표하여 리더십에서도 칭찬의 동기부여효과를 강조하는 주장들이 많이 등장하였다. 그런데 칭찬을 많이 할수록 부하 직원들은 더 열정적으로 업무에 몰입하는 것일까?
스탠포드대 심리학과 캐롤 드웩 교수는 "사람은 누군가로부터 똑똑하다는 칭찬을 받으면 그렇게 되지 못한 자신을 굴욕적으로 여기고, 칭찬을 했던 사람에게 똑똑하지 않다고 여겨질까 봐 두려워하게 된다. 그리고 차라리 열심히 하지 않고 좋지 않은 결과를 받은 다음, '원래는 똑똑하지만 노력하지 않아서 그럴 뿐, 만약 노력했더라면 더 잘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으려는 심리가 있다"고 지적한다.
lg경제연구원은 연구보고서에서 " 직장에서 의도가 있는 칭찬으로는 진정한 동기를 부여하기 어렵다. 뭔가 상대방을 변화시키려는 의도를 가진 칭찬은 이를 간파한 사람은 언제든지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칭찬을 받은 사람보다 하는 사람이 더 높은 지위에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역할을 하기에 더욱 그렇다. 특히 잘하긴 했는 데 좀 더 빨리 했으면 좋겠다거나, 다른 부서의 누구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훌륭하다는 식의 일관성없는 칭찬은 하지않는 것만 못하다"고 주장한다.
진정한 동기부여를 위해서는 칭찬이라는 기법보다 리더의 진심이 중요하다. '호통경영'으로 유명한 일본 전산의 나가모리 시게노부 사장은 한번 호된 질책을 한 사원에 대해서는 특별히 상당한 시간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 본인 몰래 부모나 아내에게 친필로 그 직원이 얼마나 성실하며 가치 있는 인재인지를 감사하는 편지도 쓴다.이런 진심을 아는 직원들은 큰 호통을 들어도 불만을 갖지 않는다.
리더는 칭찬에 대해 결과보다 과정을,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그리고 진실한 마음으로 해야만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진정한 동기부여를 위해서는 칭찬이라는 기법보다 리더의 진심이 중요하다.
LG경제연구원 연구보고서 일부인용 장혜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