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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출처 관세청)
세계경기 하향 및 교역 위축 현상이 계속되면서 우리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8월 수출이 2%가량 늘면서 19개월간 지속된 수출 감소세가 멈추었으나 조업일수와 선발수출이 확대된 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9월 수출이 추락하며 부진의 늪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관세청의 ‘9월 수출입 현황’(확정치)‘을 보면 9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감소한 409억 달러, 수입은 1.7% 줄어든 340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주력국가의 수출 부진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의 경우 9월에 9.0% 줄며 109억 6천만달러를 기록해 15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 8월(-5.3%)보다 감소 폭이 커졌고 이달 들어서는 18.3%로 확대됐다. 반도체, 액정디바이스, 정보통신기기등 주요품목 수출이 감소했다.
유럽연합(EU)도 9월에 14.5%나 감소한 37억 9천만 달러를 수출했다. 3월에 12.8% 증가한 후 곧바로 감소세로 돌아서 6개월 연속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선박,승용차, 반도체,가전제품등 주요품목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독일,네델란드,그리스, 영국 등 16개국이 감소했다.
2014년 한 해 13.3%의 수출증가율을 보인 미국 수출은 9월에 6%(51억 3천만달러 수출)나 감소해 지난해와 올해 연속 부진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승용차,정보통신기기, 자동차부품, 철강제품등 수출이 부진했다. 중동도 9월에 19.15 감소했다.
세계 교역 환경은 내년에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주요 민간연구원들은 내년에도 세계경기의 하향 및 제조업 교역 위축 현상이 계속되면서 수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