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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증시 양호하지만 반전 소지…파운드화 급락 2016-10-1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브렉시트 여파에도 불구하고 영국 주가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영국파운드화는 급락하고 있다. 11일 블룸버그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증시는 파운드화 약세의 영향으로 32년만에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인 7097.50을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1.2362달러까지 하락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브렉시트 여파에도 불구 영국 주가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연내 하락 반전할 소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증시는 7097.50을 기록했다. FTSE100지수는 파운드화 약세에 힘입어 14% 상승하였다. 파운드화 약세로 수출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수입기업의 실적 악화로 이어진다. FISE100지수는 수출주도형 다국적 기업비중이 높은 편이다. 지수를 구성하는 상당 수 기업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되고 있어, 하반기 5.9% 하락할 전망이다. FISE100지수에는 로열더치셀,BP,HSBC, 보다폰 그룹, 글릭소스미스클라인 등이 포함돼 있다.

 

영국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파운드화 약세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Insight Investment는 향후 유럽연합(EU) 이탈 협상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여, 주가 상승지속을 위한 경기 여건이 매우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영국 파운드화가 계속 내려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게인케피털의 캐슬린 브룩스는 “지난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를 언급하며 시장이 동요했고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내년초에는 1,200달러 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운드화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일(6월23일) 1,4480달러였지만 그 이후 급락해 10일(현지시간) 기준 1,2362달러까지 하락한 상태다. 파운드화 역대 최저치는 1986년 3월1일 기록한 1,0520달러다. 영국이 EU와의 협상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환율 변동성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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