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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하반기 세계경제가 하향흐름을 보이고 있다. 8월 통관 수출이 20개월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지만 향후 우리 수출 경기 상승 기조 여부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은 내수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며 수출과 투자부진이 지속 둔화되고 있다. 상반기까지 수출입 증가율이 각각 -7.7%,-10.2%를 기록한 이후 4개원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정투자는 2010년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였다. EU,미국,일본 등 주요국의 대(대) 중국 수입 수요도 지속 감소하고 있다. 유럽과 일본도 브렉시트(Brexit) 이후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지난 8월 유로존 제조업지수는 1개월만에 51.7로 하락했다. 추가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23일 발표된 유로존 9월 제조업지수 잠정치가 발표됐다. 지난 8월 1개월만에 하락했다. 추가 하락가능성이 크다.
다만 미국은 하반기들어 경제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용과 소비 지표는 회복세로 보기엔 안정적이지 않다. 이러한 상황이 반영돼 미국연방준비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이달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8월 신규취업자수는 15만명 증가로 3개월만에 둔화되었고, 7월 소매판매액도 정체되는 등 소비와 고용의 선순환 과정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세계 교역 물량 증가율은 지난해 하반기 0.8%에서 올 하반기(1~5월) 0.2%로 더 낮아졌으며, 세계경기 흐름을 감안하면 교역물량 부진현상은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19개월(2015년 1월~2016년 7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우리 수출은 지난 8월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실질적인 수출회복세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8월통관 수출이 2.6% 증가하였지만 8월통관 수출이 2.6% 증가하였지만 선박 수출과 조업일수 효과를 제외하면 일 평균 수출은 -5.5%로 여전히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최근 국제 원유 및 원자재 가격 상승세에 따른 수출단가등에 따른 기저효과(base effect)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수출회복이라 판단하기 어렵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