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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린 中 조선업… 가장 강한 자들 하나로 모인다. 2016-08-2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한국을 밀어내고 세계 1위에 오른 중국의 조선업이 벼랑끝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중화 및 대형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출의존도가 큰 조선을 철강과 더불어 중국을 대표하는 초대형 및 초우량 기업을 만들어 글로벌 시장을 지배하도록 하는 제조 강국 전략을 실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이 생존능력이 떨어지는 약자를 아웃시키고, 강자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며, 초대형 및 초우량 기업을 만들려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300여 곳의 조선업체가 있다 이중에서 제대로 운영되는 곳은 40곳도 채 되지 않는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국무원 과잉생산 해소 지도의견’에 따르면 중국 조선업의 생산시설 가동률은 75%에 불과하다. 전체 중국 조선 생산 설비의 40%가량은 유휴 상태로 무엇보다 중소형 조선업체들이 대거 패업 상황에 몰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국영 조선소들을 중심으로 기술력을 보유한 대형조선소가 중소형 조선소를 인수하는 형태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보조금지급, 각종 과세 및 금융우대를 통해 대형화와 기술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있다. 조선.해운 시장정보업체 클락슨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조선업 신규 주문 건수는 542척, 총 317만6806DWT으로 대부분 중국업체들이 우회 발주한 것이다.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덩치가 커진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나온다면 어떻게 시장지배자 지위를 노릴지 주목된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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