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호시탐탐(虎視耽耽), 이 말은 범이 먹이를 노려 눈을 부릅뜨고 기회를 엿본다는 데서 비롯되었다. 범이 눈을 부릅뜨고 내려다보는 것처럼 날카로운 눈초리로 형세(形勢)를 노려보거나 위엄이 있음을 말한 것이다.
주역 이괘(履卦)에는 인간사에 비유한 ‘호시탐탐,기욕축축,무구(虎視耽耽, 其欲逐逐,無咎)란 말이 나온다. 이글의 뜻은 호시탐탐 그 욕심이 마구 발동하나 아무런 허물도 할 수 없다는 말로 욕심이 사나와도 그것이 옳은 것이라면 아무 허물할 바가 없다는 뜻이다.
또 주역 이괘(履卦)에는, ‘호랑이 꼬리를 밟아도 사람을 잡아먹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마음으로부터 선인을 따른다면 호랑이 꼬리를 밟는 위험을 범해도 물리지 않으나 자기 분수를 모르고 돌진하여 호랑이 꼬리를 밟으면 사람을 잡아먹는다. 위험한 일이라고 했다.
이 말은 오늘날 주로 전쟁도발자, 또는 악행을 도모하는 자들이 그 기회를 노리고 대상으로 삼는 목표를 엿보고 있는 것을 말할 때 흔히 쓰인다. ‘호랑이 꼬리를 밟다’, 이 말은 극히 위험한 일을 저지른다는 말을 비유할 대 쓰인다. 최근 ‘호랑이 꼬리를 밟는 사건’들로 폭염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진경준(49·구속) 검사장의 ‘주식 대박’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김정주(48)NXC 회장과 게임업체 넥슨에 대한 비리로 수사를 확대할 조짐이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특임검사(이금로 인천지검장)팀은 진 검사장에게 뇌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있는 김 회장을 뇌물 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호시탐탐(虎視耽耽), 이 말은 오늘날 주로 전쟁도발자, 또는 악행을 도모하는 자들이 그 기회를 노리고 대상으로 삼는 목표를 엿보고 있는 것을 말할 때 흔히 쓰인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인터파크 해킹사건과 “이번 사건에 사용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악성코드를 분석한 결과 북한 정찰 총국 해커들의 소행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수사결과 인터파크 해킹에 쓰인 경유지 3개국의 IP주소 4개가 과거 북한 체신청발로 감행된 해킹 IP주소와 일치했다.
모름지기 호시탐탐, 함부로 호랑이 꼬리를 밟으려는 자들을 경계해야한다. 함부로 울 없는 절벽을 걷거나 아슬아슬한 곳에 가려는 철없는 아이들을 위한 나침반도 더 많이 필요한 시점이다.
‘호랑이 꼬리를 밟다’란 말은 터무니없는 탐욕을 삼가야 한다는 경구로도 쓰인다. 28일 헌법재판소가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전부 합헌 결정을 내렸다. 부패사회로부터 탈출한다는 당초 취지가 현실에서 생명력을 갖기를 기대해 본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