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저유가 추세 불구, 제2 성장기를 맞고있는 태양광 산업 2016-07-1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전세계 잠재 태양에너지 분포, 출처 solargis,info)

 

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WTI)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로 급락한 후, 미국과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에 따른 수급 불균현 완화 전망등으로 지난 주말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15일(현지시간) 전일보다 0.59% 상승한 49.95달러를 기록했다. 저유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는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체결된 파리 협약도 신흥국 신재생에너지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산업이 제2의 성장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태양광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G2(미국 중국) 뿐 아니라 신흥국에서 태양광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국내 기업들도 태양광 시장의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LG경제연구원이 이달 13일 펴낸 펴낸 연구보고서 ‘전방위로 확대되는 수요 본격적인 태양광시대 예고’에 따르면 앞으로 전세계 태양광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에는 신규 설치량이 100GW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국가별 태양광 수요 전망, 출처 EPIA,Bloomberg, LG경제연구원)
 

 세계 태양광시장은 일본과 독일등은 오일 쇼크와 원전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국은 내수시장 활성화와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중국은 내수시장 활성화와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미국은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도적으로 태양광 시장을 육성해 왔다.

 

이처럼 국가별 정책적 지원에 따라 수요가 좌우되던 모습을 보여오던 태양광시장이 태양광 발전단가가 하락함에 따라 시장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적으로 태양에너지 잠재력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하고 있다. 인도,아프리카등 신흥국에서 수요가 확대되는 것은 전력공급률을 높이고 전력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중남미와 중동은 석유 등 화석연료 및 수력 등에 편중되어있는 에너지믹스의 다변화를 위해 태양광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 중동지역은 중장기적으로 석유등 화석연료 중심에서 벗어나기위해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믹스 다양화 및 관련 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수요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설치 지역의 환경에 맞는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 유럽,일본 등 온화한 기후에만 설치되던 태양광 모듈이 고온, 모래바람 등 가혹한 기후 조건의 지역에 설치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일사량이 높은 인도,중동,아프리카 등에서는 고온의 환경에 노출된다. 사막형 모듈은 고온에 견디는 정션박스나 모래 먼지에 강한 강화유리 등을 적용한다. 토지의 효율적 이용 문제에 따라 수상 태양광 발전도 주목을 받고 있다. 습도, 수위변화, 수온차 등 육상 설치에 비해 가혹한 환경에 노출되어 내구성 문제 등이 생길수 있지만 환경변화에 강한 전력시스템이나 염도에 강한 모듈 등이 개발되고 있다.

 

발전용으로만 쓰이던 태양광모듈이 건물이나 자동차,드론등 운송수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건물 외벽에 설치하는 BIPV(Building Intergrated PhotoVoltaic, 건물일체형 태양광)가 있으며, 투명 태양광 패널이 개발될 경우 창문에 적용할 가능성도 높다. 태양광 시스템을 적용한 자동차, 보트 비행기 등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14년 개발된 ‘솔라 임펄스 2는 세계일주에 도전하고 있고, 독일과 스위스 정부의 후원을 받아 만들어진 ’튀라노 플래닛 솔라(Turanor Planet Solar)' 보트는 2010년 모나코항을 출발하여 세계일주에 성공한 후 현재 해양 및 동굴 탐사에 사용되고 있다. 비행기, 자동차, 배를 막론하고 태양광을 연료로 이용하고자하는 시도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국내 관련 정책을 살펴보면, 지난 5일 산업통산자원부는 ‘에너지 신산업 성과 확산과 규제개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을 7%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