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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고용지표 개선되었지만 블렉시트 불확실성으로 Fed 추가금리인상 어렵다 ↑ 2016-07-1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미국시장에서는 이달 발표된 6월 고용지표가 개선되었지만 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영향과 중국의 경제 안정 등 정책금리 인상 여지가 분명하지 않다면 금리인상 단행이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옐런 의장은 지난 6월 22일(현지시간) 열린 미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 경제 성장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라는 점을 거듭 밝혔다.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WSJ)등 외신은 미국의 6월 고용 호조는 9월 정책금리 인상가능성을 높였으나, 연준위원들은 브렉시트이후 금융시장의 안정화 과정을 확인하려는 관망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9일 보도했다. TD증권의 밀란 멀레인(Millan Mulraine)은 연준이 성장 전망을 완전히 평가하는 데 3~4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리 선물시장은 금리인상 가능성을 7월 FOMC에서 0%, 연내 12%로 예측하는 가운데 6월 FOMC 회의록에서 연준위원들은 5월 고용 통계와 인플레이션 동향 등에 이견을 보였다. 옐런 의장은 6월 청문회에서 “5월 미국의 신규 일자리 증가량이 부진한 데 대해 몇 달내로 회복될 것이며 매우 희망적이라고 전망한다”며 “특히 브렉시트 투표가 미국에 상당한 악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엘런의장은 최근 노동시장 여건이 점차약화되는 추세에 있다며 고용지표를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월간기준 신규 고용창출이 18만명을 상회할 경우,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평가도 존재했다.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증가량은 시장 예상치(18만명)를 넘어서며 전월비 28만7천명 증가했다. 작년 10월이후 최대폭 증가한 수치다. 미국의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증가량(6월3일 발표)은 3만8000명에 불과해 약6년 만(2010년 9월이후)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최대 정보통신업체 버라이즌(Verizon) 노조파업등이 주요원인이다. 6월 노동참가율(62.7%)과 실업률(9.7%)은 전월비 0.1p% 증가했다. 미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7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가 25만4000건으로 올 4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달러화 강세, 저유가,단위 노동 비용 상승, 글로벌 불확실성 등 기업의 수익 악화로 미국의 노동시장 여건이 부진한 상태다. BNP Pribas는 올 미국 GDP 성장률을 1.6%, 내년 1.15%를 예상하고 있다.

 

장 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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