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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독식 구조 속 O2O 플랫폼 경쟁 미래투자기대 감소… 비즈니스 모델 부재 원인 2016-07-0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장혜린기자]

 

 

                글로벌 온디맨드 펀딩 규모
 (출처 CB인사이트, LG경제연구원 )

 

전통적 사업방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사업형태로 승승장구하던 글로벌 O2O 기업들이 수익성개선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투자자들이 추가 투자에 소극적이다. 투자금의 축소로 꽤나 알려진 O2O 스타트업들이 사업을 종료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글로벌 O2O 시장의 미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감소하고 있다. 우버와 에아비앤비, 그리고 중국의 차량 호출사업자인 디디추싱등을 비롯해 많은 투자를 받았던 스타트업들에 대한 총투자 규모가 줄어듦과 동시에 평균 투자액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벤처 펀딩 전문리서치 회사인 CB인사이트(CB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O2O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지난 6개월 사이에 급격하게 축소되었다. O2O의 선두주자인 우버,에어비앤비,디디추싱등 대한 투자가 줄었기 때문이다.

 

LG경제연구원이 최근 지난달 29일 펴낸 연구보고서 ‘거품 걷히는 O2O, 이제는 ’우버와 달라야‘에 따르면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업을 종료하거나 사업모델을 변경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홈조이(HomeJoy)는 2012년 설립하여 6,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하며 우버의 모델을 적용해 승승했지만 추가 투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가 작년 페업했다. 올 4월에는 바쁜 부모를 대신해 안전하게 차량으로 아이들을 데려다 주는 셔틀(Shuddle,2014년 설립) 서비스가 추가적인 투자유치를 못하고 사업을 종료했다. 이 서비스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제외하고 우버의 클론과 유사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또 같은달 키칫(Kitchit, 2011년 설립)이 운영을 중지했다. 키칫은 사적인 자리에 요리사를 초청하여 식사를 준비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로스엔젤레스와 뉴욕가지 서비스 제공영역을 확장해가며 2014년에는 재블린 벤처 파트너스(Javelin Venture Partners)로부터 750만 달러의 추가 펀딩을 유치하기도 했지만 예상치 못한 경쟁업체가 생기면서 폐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O2O 업계에는 벌써부터 위기감이 돌고 있다. 우버와 에어앤비의 뒤를 이어 O2O 업계의 스타로 부상할 것 같던 홈조이나 인스타카트 등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인 Pew Research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유 경제 서비스 이용 경험 중에 중고거래 및 기타 전자상거래 등을 제외하고 O2O 가운데 가장 이용경험이 있는 서비스는 차량 호출(ride-hauling)로 약 15% 수준이었으며, 숙박 공유(home-sharing)서비스가 11%로 그 뒤를 이었다.

 

O20 사업은 속성상 중개가 되는 플랫폼 사업이라는 특성이 있다. 이 때 승자 독식 구조가 발생하게된다. 플랫폼 경쟁에서 비즈니스 모델이 약한 스타트업들이 수익성이 점차 나빠지면서 투자자들은 추가 투자에 소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스타트업들이 차별화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며 다가가고 있다. 하지만 승자독식 구조가 일반적인 O2O 플랫폼사업에서 중소 사업자들이 넘어야 할 장벽은 높은 것이 현실이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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