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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 기자]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영국이 브렉시트를 결정한 24일 세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2346조원이 날아갔다. 블렉시트로 국내 자본시장에서 영국계 자금이 이탈할 가능성도 있다. 브렉시트로 인한 세계경제의 혼돈이 실물경제의 거울인 국내 주식시장에 미칠 파동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패닉으로 폭락했던 각국 증시는 이번 주 들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브렉시트 결정직후 미국 EU. 일본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이 브렉시트 위험을 최소화하기위한 정책 공조에 나설 뜻을 밝혔고, 우리 정부도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상태다. 하지만 국내 자본시장에서 영국계 자금이 이탈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들어와 있는 영국계 자금은 36조원에 달한다. 전체 외국인 주식투자액(약434조원)가운데 미국계 자금(약173조원) 다음으로 많다. 영국계 자금이 이탈할 경우 2012년 이후 거의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2012년 이후 거의 제자리에 머문반면 세계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보여왓다. 우리나라의 KOSPI지수는 미국금융위기와 유럽 부채위기를 거친 2012년말 1997.5포인트에서 올해 5월말 1983.40포인트로 0.7%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MSCI지수(all country기준)는 339.75포인트에서 402.57포인트로 18.5% 상승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합계액)은 올해 5월말 1,472.9조원에 달하고 있다. 작년 국민 총생산(GDP) 1,558.6조원에 거의 육박하는 규모다. 주식시장은 실물경제의 거울이다. 브렉시트파장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쪼그라들지는 미지수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