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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퀸’이 한국 기업혁신역량에 대해 말한다면 2016-06-25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 장혜린기자]



 


한국의 기업혁신 속도가 시민단체 NGO의 변화속도 보다 빠를까? 미래쇼트, 제3의 물결, 권력이동을 쓴 저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미래의 부’라는 책에서 이 세상의 여러 주체들을 변화의 속도에 비유해 분류했다. ‘기업이 시속100마일로 선두에서 달리고, 시민단체 NGO(90마일) ’가족(60마일), 노동조합(30마일),정부(25마일),학교(10마일), 국제기구(5마일),정치조직(3마일), 법조직(1마일)이 1마일로 달리고 있었다. NGO는 관찰대상인 기업이나 정부에 근무하는 사람들보다 더 빠르게 문제의식과 전문성을 갖기위해 덩달아 빨라지기도 한다. 이른바 ‘레드퀸(Red Queen)효과가 작용한 것이다.

 

한국과 중국의 기업 혁신속도에 대해 ‘레드 퀸(여왕)’은 뭐라고 말할까?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300여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제시한 ‘중국이 한국보다 혁신(革新)속도가 빠른가’하는 물음에 응답기업의 84.7% 가 ‘그렇다’고 답했고, ‘중국이 100km 속도로 변화할 때 한국은?’ 이라는 질문에는 평균 70.9km라고 답했다. 또 최고 혁신기업이 시속 100km속도로 변화한다고 할 때 귀사는 어느 정도인가‘하는 물음에는 평균 58.9km라고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65.5km, 전자 63.8km, 조선 57.7km, 철강 54.8km, 기계 52.7km등 이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저자로 알려진 루이스 캐럴의 후속작인 ‘거울을 통하여’라는 소설에 등장하는 ‘레드퀸’은 앨리스의 손을 잡고 숲속을 달려가며 이렇게 말한다. “제자리에 머물기 위해서는 온 힘을 다해 뛰어야 한다. 만약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해선 지금보다 최소한 두배는 빨라야 한다” 우리 기업들이 혁신을 외치며생존을 위해 추월해간 중국기업을 재추월하기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앨리스가 느꼈던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기분을 느끼는 기업들이 상당수다. 여왕이 내세운 가설이 설득력을 갖는다는 듯 ...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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