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장훈녕기자]

21일(현지시각)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Fed 옐런의장은 영국의 EU 탈퇴, 즉 브렉시트 가능성은 미국 경기 전망과도 관련이 있다고 발언하면서 낮게 예측하고 있지만 실제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브렉시트와 관련하여 찬성과 반대 의견이 서로 팽팽한 가운데 23일 치러질 국민투표 결과와 이후 상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브리메인 (Bremain.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쪽으로 돌아서고 있는 여론
지난 16일 잔류파인 조 콕스 노동당 의원 피살이후 17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잔류 의견이 탈퇴 의견을 1% 앞질렀다. 하루 뒤에는 그 격차가 3% 포인트 벌어졌다. 콕스의원 피살이전까지 6월초 TV토론에서 이민자에 대한 재정지출 증가 우려로 이탈파가 우세했다. 여론조사업체인 오피니엄(Opinium)사는 샘플오류를 감안하여 추정해 봤을 때 6월초 기준 EU잔류파는 43%,탈퇴파는 41%, 그리고 부동층이 14%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2일 블름버그, 로이터,월스트리트 저널등 외신에 따르면 금주들어 영국의 EU 잔류지지 비중이 다시 늘면서, 국민투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태다. 브렉시트 찬성지지자들은 조 콕스의원 피살사건이후 반전된 국민여론을 뒤집기 위해 비숙련 이민자들의 유입에 따른 공공재정 악화 등을 강조하며 극단적인 선전전에 다시 나섰지만 2015년 총선 공약으로 브렉시트 국민투표라는 승부수를 던진 캐머론 총리를 기반으로한 브렉시트 반대 세력 결집이 힘을 받으면서 세를 불리는 모양세다. 이들은 경제에 미칠 부정적 충격 등을 내세우며 잔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제안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BBC에 출연해 “EU 잔류를 위해 싸우는 것은 윈스턴 처칠이 아돌프 히틀러에게 맞서싸우는 것과 같다”며 EU잔류를 호소하는 한편 터키의 EU가입시 난민이 폭증하거나 매주 3억5000만파운드를 EU 분담금으로 내야 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브렉시트 잔류냐 탈퇴냐, 결정이후에도 불확실성은 상존
브렉시트는 금융위기 이상의 충격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브렉시트 결정시 은행의 자본압력이 높은 이탈리아를 포함해 핀란드,네델란드 등을 중심으로 EU 이탈움직임이 증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유동성 급감등의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금융당국은 자본규제 강화에 나서고, 이로 인해 시장의 유동성 감소가 심화되면서 금융산업의 마비를 초래할 위험도 있다.
영국의 EU잔류가 결정되더라도 시장의 혼란이 발생할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이는 잠재된 리스크가 비대칭이기 때문이다. 브렉시트 우려로 안전자산으로 회피심리가 강화되면서 안전자산 수요는 지나치게 많은 상태에서 채권가격은 매우 높은 수준에 근접해 급격히 하락할 수 있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투표결과에 관계없이 영국 내 사회적 불만과 정치적 불안을 지속할 전망이다. 특히 투표결과가 근소한 차이로 부결되는 경우에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브렉시트 지지자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정치경제적 불확실성도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리스크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캐머린 총리가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제안해 쉽게 치유할 수 없는 국론분열책임을 져야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상태다. 캐머린 총리는 2015년 총선 공약으로 브렉시트 국민투표라는 승부수를 던진 바 있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