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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 기자]
미국 5월 고용통계발표 이후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에서 예상하는 6월 금리인상확률은 4%를 기록하며 급격히 낮아졌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이 5월 고용통계가 부진해도 미국 경제가 낙관적인 이라고 발언하면서 골드만삭스가 7월 미국금리인상 확률을 40%로 예상했다.
로이터와 블름버그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6일(현지시각) 미 필라델피아 국제문제협의회(WAD) 강연에서 “통화정책은 미리 결정된 경로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모든 경제 전망은 여러 측면에서 부정확하게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경제는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상당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하버드대 강연에서 “수개월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보다 후퇴한 것이다.
이와 관련 골드만삭스의 Jan Hatzius는 5월 고용통계가 부진해도 옐런 연준 의장 발언은 경제에 낙관적인 전망을 보여주기 때문에 7월 미국의 금리인상 확률은 시장이 예측하는 확률보다 높은 40%로 예상했다.
시장은 5월 고용통계의 해석을 둘러싸고 미국 경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반응하여 6월 금리 인상기대가 약화됐다. 지난주 미노동부가 발표한 5월 비농업 신규 고용자수는 6년만에 최저치인 3만8000명에 그쳐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특히 3개월 이동평균 하락, 제조업 일자리 저하, 임시직 고용 감소 등 노동시장에 부정적 흐름이 감지됐다. 고용지표는 원래 변동이 심하지만, 내달 8일(현지시각) 발표되는 6월 고용지표도 시장기대치보다 낮아 고용지표가 일시적 변화하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은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있다.
5월 고용통계 발표이후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에서 예상하는 6월 금리인상 확률은 전월(34%)보다 급격히 하락한 4%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6월 기준금리 인상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이시하라 경제재정장관은 미국 고용통계 부진으로 미국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져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외환시장 움직임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이 미 금리인상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엔화 가치 급등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엔화가치는 6일 한때 106엔대까지 떨러지다. 6일 달러당 107.56엔, 7일에는 전일비 0.2%내린 107.37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월2일 106.41로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