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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 베트남 투자 수출 증가 … 부품수출 크게 증가 2016-06-0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 훈녕기자]

 

 

                                         (우리나라의 대베트남  주요 투자 분야)
 

우리나라의 제3위 수출대상국이자 최대 투자대상국인 베트남의 교역 및 투자 구조가 과거 경공업 중심에서 전자, IT 산업등으로 다변화, 고도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베트남은 안정적인 경제.정치 환경과 TPP 가입등을 통한 글로벌 경제로의 편입 가속화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對베트남 부품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전자산업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생산에 필요한 관련 부품의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산업경제연구원이 이달 펴낸 연구보고서 ‘우리나라의 대베트남 수출입 및 투자구조의 변화와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부품과 소재를 합한 중간재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비슷한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나, 부품의 비중은 18%에서 37%로 두배 이상 증가한 반면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소재는 40%로 감소했다. 기존에는 의류,신발 등 경공업에 대한 투자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들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 및 IT분야 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 진출함에 따라 현지 생산에 필요한 관련 부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자본재 수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자본재 수출은 연평균 30.2%라는 높은 증가율로 확대됐으며 2014년 36억 5,550만 달러를 기록, 전체 수출의 17%를 차지했다. 소비재의 경우 가정용 식음료품, 비내구성 소비재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특히 소비재 비중의 확대가 뚜렷하여 과거 중간재 중심의 수입에서 현지 생산된 완제품에 수입 중심으로 구조가 바뀌었다.

 

우리나라의 對베트남 투자는 계속해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투자가 많은 제조업투자는 과거 섬유의류의 경공업 중심의 투자에서 휴대전화, IT제품 등으로 그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작년 12월20일에 발효된 한.베트남 FTA효과를 활용한 소비재 수출기회가 늘었다. 특히 가전제품과 화장품의 경우 높은 관세철폐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베트남은 한국산 TV,냉장고,에어컨등에 각각 53%, 25%, 20~30%의 높은 관세율을 적용해 왔으나 10년내 이 제품들에 관세가 철폐될 예정이다. 화장품의 경우도 10~20%의 높은 관세가 부과되었으나 10년내 철폐되어 현지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장 훈 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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