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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장혜린 기자]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직후 1차년도에 총수출량이 가장 많이 감소(소득효과)하는 3대 산업은 통신 및 방송장비(-1.11%), 자동차용 엔진 및 부분품(-1.06%), 그리고 영상 및 음향기기(-0.71%)로 나타났다. 반면 중장기적으로 총수출량이 가장 크게 증가(가격효과)하는 3대 산업은 기초화학제품(0.41%), 제1차 금속제품(0.39%), 그리고 석유제품(0.36%)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달 펴낸 연구보고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한국제조업의 수출영향 전망 및 시사점’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차경수 교수(부산대)는 미 기준금리 인상이 한국의 금리와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서 국내 주요 제조업의 수출제품 가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를 분석했다.
차 교수는 이 보고서에서 “2000년대 이후 수출비중이 크게 증가하며 높은 산출량 대비 수출률을 갖고 있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 엔진 및 부분품의 수출이 미국 기준금리인상에 큰 영향을 받는 산업들로 추정됨에 따라 이들 산업들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자동차용 엔진 및 부분품과 자동차의 총 수출량은 충격발생 직후 1년 차에 각각 -0.6%와 -0.4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동차용 엔진 및 부분품의 대미수출량은 충격발생 직후 1년 차에 -1.2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 산업연관표 대분류 기준 산업분류에 의하면 이들 두 산업이 속한 운송장비업의 수출률은 55.4%이며, 국내 수출액에서 17.2%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내달 6월 14일~15일 미국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지 주목된다. 최근 미국 경기는 기준금리 인상 요건을 충족시켜 가고 있으며, 연준 내에서도 6월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메시지가 나왔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경기는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소비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대외 수요 부진으로 인한 수출 감소 지속이 투자부진으로 이어지는 것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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