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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 혜린기자]

(주요 국가의 VOD시장 규모)
소비자들의 시청 행태 변화는 국내 VOD(Video On Demand, 주문형 방송서비스) 시장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미 VOD서비스가 유료방송 시장의 중요한 경쟁요인으로 자리잡은 미국에서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소비자들이 보고싶어하는 콘텐츠를 지능적으로 찾아 추천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경쟁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VOD 시장은 미국이 70%이상을 선점하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VOD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며 VOD가 부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달 25일 LG경제연구원이 펴낸 연구보고서 ‘콘텐츠 소비 행태 변화 VOD 시장 가파른 성장세 견인’에 따르면 미국 시장 내 VOD 서비스 가입자 중 넷플릭스(Netflix)가 4천 2백만명으로 가장 많고 위성방송 Direct TV를 인수한 IPTV사업자인 AT&T의 가입자가 2천6백만명으로 2위를 차지하였다. 그 뒤를 케이블 사업자인 컴캐스트가 따랐다.

(미국시장내 상위 10대 동영상 가입서비스)
특히 넥플릭스는 차별적 메타데이터 구축과 빅데이터와 이에 기반한 Netflix Prize라는 알고리즘에 기반한 추천시스템을 채택하여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여되는 영화의 2/3가 이 개인 맞춤형 추천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해진다. 최근에는 딥러닝 방식을 도입하여 추천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또 넷플릭스는 블록버스터 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롱테일형 영화나 TV시리즈로 수요를 몰아가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한다. 이와 동시에 자체 제작을 통해 콘텐츠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료방송시장의 주요 수익원으로 VOD가 부상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3일 중 한번 이상 VOD를 이용한 사람의 비율은 2011년 약 5%에서 2014년 약 20%로 매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18세~34세 미만의 연령에서 이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전 연령대에 걸쳐서 고르게 VOD 이용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VOD 매출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40%로 가파르게 증가하였다. 특히 IPTV사업자들의 VOD매출은 2014년 기준 전체 방송 수신료 매출의 32.7%를 차지하며 주요한 수익원의 자리를 확고히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