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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 장혜린, 장훈녕기자]
다음달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의 EU 탈퇴(Brexit,브렉시트)에 관한 국민투표가 열릴예정이다. 외환시장에서 브렉시트 가능성 전망에 따라 파운드화가 출렁이고 있다. 브렉시트에 대한 국민투표가 다가오면서 영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은 파운드화를 더 이상 안전자산으로 평가하지 않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영국경제에 대한 우려로 파운드화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블렉시트 일정 발표 이전 파운드와 신흥국 통화의 상관관계가 0 수준이었으나 브렉시트 발표 이후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5.16,0.41)를 근거로 제시했다.
지난 22일 여론조사기관인 ICM의 설문조사에서는 잔류와 탈퇴가 45대 45였다. 팽팽한 분위기는 외환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최근 환율의 움직을 보면, 브렉시트의 가능성여부에 따라 파운드화는 출렁이며 글로벌시장에서 안전자산의 지위를 잃고 있다.
올 해 1월19일 EU정상회담 합의 소식으로 파운드화 환율이 파운드 당 1.44달러로 절상되었으나, 2월22일 보수당내 탈퇴파의 선봉에선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 등 유력인사들의 EU 탈퇴지지 선언으로 파운드화 환율이 1,413달러까지 약세로 전환했다. 4월 26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해 영국의 EU 탈퇴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분명히 한 후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다시 급등했다. 이달 20일 파운드화 가치는 1,451달러로 2009년 이후 7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던 2월 이후 소폭 증가했다.
영국의 여론조사기관 설문조사 결과 여전히 찬성과 반대간 격차가 크지 않아 국민투표 때까지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파운드화는 당분간 약세를 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EU 탈퇴시 파운드화는 약세로 전환될 뿐만 아니라, EU라는 든든한 배경이 없기 때문에 환투기의 대상이 되기 쉬우며, 불확실성의 증가로 환율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브렉시트 확대로 기업투자가 상업부동산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줄어들고, 경제의 8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의 성장 모멘텀도 위축됐다. 가계소비가 12개월 내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기업투자 및 수출은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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