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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금리인상 가능성 증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신호에 시장 경계감 ↑ 2016-05-2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장훈녕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4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좀더 매파적(hawkish)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6월에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자 미 달러화 가치가 급등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로 반등하던 국제 유가가 다시 하락하는 등 국내외 금융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매파적 4월 FOMC 의사록 확인 등으로 당초의 시장예상보다 이른 미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며 이번주 27일 예런 Fed 의장을 비롯한 연은 총재들의 연설과 27일 발표예정인 미국1분기 GDP 발표가 주목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공개된 4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 대다수는 “2분기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고, 노동시장이 양호해지고, 물가가 목표치인 2%로 상승한다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는 게 적절하다‘는 매파적 견해를 갖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동향이 미국 경제 전망에 끼치는 위험 요인도 3월 FOMC 이후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다 연방은행 총재등은 4월 FOMC에서 2분기 고용.물가지표 등 경제지표 호조 시 6월 FOMC에서 정책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매파적 목소리로 이를 암시해왔다.

 

미국 경제지표들이 2분기 성장세 회복을 시사하면서 6월 금리인상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조기금리인상을 뒷받침하는 요인은 산업생산과 소매매출의 호조로, 1분기 부진에서 탈피하여 호전되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등 외신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 및 주택 착공건수는 전월비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월보다 0.4% 올라 2013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매매출과 소비자신뢰지수 등 소비심리도 호조세다. 또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5%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4월 FOMC 의의록 공개후 6월 금리인상 가능성 부각으로 18일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분위기다. 18일 미국증시는 금융관련주가 상승한 반면 원자재 관련 주는 하락하여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유럽 증시는 금융주 강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 다우지수(3.36p하락)는 최근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고, 한국 코스피지수(1,956.73)와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2,807.51)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0.6%,1.3% 하락했다. 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9일 1.85% 올랐다.

 

꾸준히 오르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미국 내 휘발유 등의 정제유 재고 감소 소식에 한 때 1% 넘게 상승했지만 이후 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하락 반전해 전날보다 0.2% 떨어진 배럴당 48.19달러에 마감했다. 미 달러화는 주요통화대비 강세를 보여 엔.달러 환율은 지난 4월27일 이후 3주만에 달러당 110엔선을 넘은 110.19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82.60원으로 전날보다 0.8% 올랐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덧붙이는 글]
한편 10일 브렌트유는 주요 산유국의 원유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급불균형 완화 기대 등으로 전년말 대비 30.9% 상승한 48.8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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