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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 혜린,장훈녕기자]

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오는 6월14일~15일 열리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의 정책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중국은 미국 정책금리 인상시 자본 유출 및 환율 변동성 억제를 위해 역내외 위안화간 스프레드 제한, 위안화 기준 환율 강제 고시에 나설 것으로 보도했다. 그동안 연준의 비둘기적(완화적) 기조로 달러화는 약해지고 자본유출에 시달리던 중국 등 이머징 국가의 금융시장 환경은 개선됐지만 미금리인상으로 중국과 이머징이 누리는 평온한 무드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주요 외신등에 따르면 미국 연준(Fed)이 정책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 연준 인사들의 금리인상 전망은 종전 연내 4회에서 2회로 줄었다. 오는 6월 미국의 정책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20일 전일대비 0.08% 내린 1,187.53원을 기록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면서 다시 1200원 선을 위협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종가기준)은 지난 2월25일 1238.8원까지 올라갔다가 4월21일 1132.9원까지 하락했다.
골드만 삭스는 연준의 6월 정책금리 인상가능성은 확대되었으나, 달러화 절상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6월 미국의 정책금리가 인상된다면 한국의 수출 25%를 차지하는 중국의 금융시장은 어떨까? 올 연초 위안화의 약세는 글로벌 금융시장을 패닉상태로 몰아넣었다. 올 1월8일 6.59위안대를 기록한 역내 달러.위안(CNY)환율은 지난 4월셋째 주 들어 6.45위안대로 하락한 이후 이달 18일 6,5385로 달러대비 위안화 약세(환율 하락안정)를 이어가고 달러.위안 환율이 안정되고 자본 유출 압력이 완화되는 추세다.
오는 6월 미 연준이 정책금리를 인상하면 중국은 어떤 대응을 할까? 블름버그등 주요외신은 미국 정책금리 인상시 중국은 자본 유출 및 환율 변동성 억제를 위해 역내외 위안화간 스프레드 제한, 위안화 기준 환율 강제 고시에 나설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미국이 정책금리를 인상하면 환율과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가 이전보다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중국은 통화바스켓을 참조한 관리(managed) 변동환율제를 택하고 있다. 중국당국이 환율 방어를 위해 달러를 팔고 위안화를 사는 외환시장 개입이 늘어나는 만큼 인민은행의 환율 개입과정에서 나타나는 유동성 흡수(위안화 매수)도 늘게된다. 인민은행으로선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 주체들의 심리를 떠받치기 위해 기준금리나 지급준비율을 내리기가 이전보다 어려워진다. 환율과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가 이전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연준의 정책금리인상은 비교적 차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중국시장을 또 다시 흔들릴 수 있다.
한편 20일 미달러화는 연준의 6월금리 인상 전망 확산으로 엔화대비 강세(109.96→110.15)를 보인반면 ECB의 추가 통화완화에 대한 신중한 태도 등으로 유로화 대비 약세(1,1203→1,1224)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20일 전일대비 0.08% 내린 1,187.53원을 기록했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