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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이 3D와 같은 길을 걸을까 2016-05-15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이제껏 인류가 발명한 기술 가운데 가장 사회적인 기술은 무엇일까? 저커버그는 가상현실기술을 꼽는다. 가상현실 기술은 디바이스 제조기업뿐 아니라 서비스와 플랫폼 기반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다. 가상현실 기술이 사람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부터 넘어서게할 전망이다.

 

 

영화 아바타와 함께 경험했던 3D 돌풍은 점차 시들해지고 있다. 현실과 가상이 뒤섞인 세계, 이제 우리는 그 곳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들어서고 있다. 가상현실의 세계로 가는 과정에 기술적으로 상당한 혁신들이 동반되고 있다. 사물인터넷이나 클라우드를 비롯한 네트워크 발달은 가상의 이미지와 다양한 실제 사물간 연계성을 증가시키며 가상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가상현실 기술이 발전하기위해서는 최적화된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환경, 센싱 시스템, 이를 소비자 가치와 연계하는 콘텐츠 제작이 필수적이다.

 

현실 공간의 가상화는 가상현실 콘텐츠의 체험을 극대화하고 소셜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게임 및 영화 뿐아니라 관광 체험, 뉴스, 심리 치료,재난대비 훈련과 같은 교육에 이르기까지 활용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현재 MS의 홀로렌즈(HoloLens)와 구글의 프로젝트 탱고등은 현실 공간을 가상의 입체공간으로 구현해 낼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며 가상의 존재들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자유를 앞당기고 있다. 홀로렌즈는 현재 눈으로 보는 주변환경에 가상의 입체영상을 띄우는 것이다. 홀로그램의 느낌을 주지만 기술적으로는 호로그램과는 전혀 관계기 없는 증강현실 기술이다. 구글의 프로젝트 탱고는 현실공간을 가상공간으로 만드는 증강현실 구현의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360도 카메라의 한계를 극복할 토양을 만들어가고 있다.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공간에서는 카메라의 동선을 벗어나 이동할 수 없고 3D 가상 현실 영상을 만들 수 없다. 그러나 홀로렌즈와 프로젝트 탱고는 그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적적인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구글은 인텔,퀄컴 등 IT 기업들 뿐 아니라 수 많은 개발자들까지 끌어들이면서 프로젝트 탱고를 아예 오픈 소스 형태의 플랫폼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관계 전문가들은 이들 기술을 내장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으로 3D게임에서와 같이 이동 가능한 가상 영상을 손쉽게 만들어내게 되면 몰입도 높은 가상현실 콘텐츠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현실은 아직 시장이 제대로 열리지 않은 상태지만 가상현실을 선도하기위한 광범위한 영역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장 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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